속을 다스리기 위해서 한약과 침을 복용하게 됩니다. 이때 복용하는 한약은 단순한 소염제가 아닙니다. 여드름이 생긴 원인 중의 하나는 과도한 피지 분비입니다. 이때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는 악화 인자를 생각해 보면 내적인 원인이 관여되고 있답니다. 그래서 단순한 피지 억제제를 복용하게 되면 당시에는 피지가 줄어들 수 있지만 피지가 과다분비되는 근본 원인이 제거 되지 않기 때문에 피지 억제제를 종료하게 되면 다시 피지가 과도히 분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지는 정상적으로 분비가 되어야 하는데 과다하게 분비가 되어도 문제가 되지만 너무 분비가 되지 않아도 문제가 됩니다.
인위적으로 피지를 억제시키다 보면, 오히려 몸이 너무 건조해져서 입술이 트거나 손등이 터서 습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대개 사용하는 피지 억제제는 가임여성의 경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기형아를 만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피지를 과다하게 분비시키는 악화인자를 바로 잡기 위해서 한약을 복용하고 침을 맞게 됩니다. 여드름은 피부에 생긴 질환이지만 피지가 심하게 분비되는 기전은 스트레스나 다양한 내부적인 원인에 의해 악화가 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