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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유산, 다낭성 난소증후군, 노산 - 현재 임신 37주 입니다.
글쓴이 : sofia 날짜 : 2017-02-13 (월) 15:09 조회 : 2881
이제야 출산휴가가 시작되어 글을 씁니다. 너무 늦게 쓰게되어 원장님께 죄송하네요~

저는 공부, 일때문으로 임신을 미뤘던 사람입니다. 어느 정도 안정되고 이제 임신하면 되겠구나 했을때 다낭성 난소증후군이라는걸 알았고  6주, 8주로 2번 모두 계류 유산이 되었습니다. 워낙에 예민한 성격이고 몸은 차고 잠도 깊이 못자는 등 건강 체질은 아니었구요. 임신때문에 고민하다가 시험관을 연말에 한국가서 하기로 정한 후에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웹사이트를 알게됬구요. 여러 후기를 읽어 보고 '임신'을 목표로가 아니라 편안한 마음으로 제 몸보신을 하자는 생각에 원장님과 전화상담 후 약을 지어먹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이 땡스기빙 때까지는 임신이 되어있을거라고 말씀하실 때 저는 반신반의 했지만 그냥 뭐 한번 3달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을 먹으면서 식습관을 바꾸게 되었구요. 밀가루나 술은 거의 안먹었고, 회사에도 도시락, 스낵 꾸준히 싸갔습니다. 그리고 한약과 함께 운동, 좌훈, 족욕, 침 병행을 정말 규칙적으로 했습니다. 몸도 즉각적으로 변화가 와서 잠도 너무 잘 오고 편두통도 없어지고 몸 상태가 좋아지는게 느껴졌구요. 
두달째에 임신이 되어서 말씀드리니 바로 유산 방지약으로 바꿔서 보내주셨습니다. 11주 정도에 갈색혈이 비쳐서 계속 누워있었고 입덧때문에 약먹는게 너무 고되었지만 아기를 위해 최대한 먹었답니다.

물론 한약과 다른 보충되는 부분도 도움되었지만 카톡으로 질문시에 항상 잘 대답해주시고. 특히 유산 공포로 주변에 16주가  지나서나 말하게 된 상황에서 원장님께는 마음놓고 물어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유산때문에 걱정 되었을 때나, 또 중기에 임신 당뇨로 걱정해서 카톡을 보냈을때 정말 안심되는 말한마디가
정말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 친구들도 이미 한약을 오더해서 먹구 있네요. 

의심하지않고 편안한 상태로 한약을 먹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구요.
한약만 먹는게 아니라 다른 지침도 따르는게 임신에 도움이 많이 된것 같아요.

타주여서 맥을 집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어차피 임신을 위한 한약은 개인적으로 병이 있지않는 한 
성격이 비슷할거같아서 앞에서도 말한것처럼 편안히 몸보신하자 이런 개념으로 별로 걱정은 안했습니다.

원장님, 한약 잘 지어주셔서, 카톡 잘 답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제 산후조리를 위한 약을 오더해야겠네요. 
그럼 카톡으로 또 연락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