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유산은 대부분 염색체 이상으로 진단하는데, 세가지로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1) 기형정자가 수정
(2) 기형난자가 수정
(3) 정상정자와 난자가 수정이 된 후, 기형적으로 성장하는 것
시험관 시술은 위 (1)번과 (2)번이 원인이 되어서 유산을 할때는 PGD 등을 통해서 염색체 검사까지 하게 되면 습관성 유산을 치료하는 데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산은 위 (3)번이 원인인데, 이것은 시험관 시술이 치료가능한 영역이 아닙니다.
습관성 유산에 대한 정밀검사를 할때는  (3)번이 왜 생기는 것인지 그 원인을 찾기 위한 것입니다.
결국 자궁안에서 태아가 성장이 왜곡되거나 미성숙한 성장을 하는 것이 원인이 되는 것인데, 혈액의 순환기능과 연관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양방에서 이 부분을 인정을 하지 않아서, 검사와 치료를 하지 않았는데, 베이비 아스피린을 복용하도록 하면서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혈관이 너무 끈적끈적하여서 자가면역질환까지 진단이 되면, 헤파린같은 아주 강도가 센 어혈풀어주는 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반면, 한방에서는 모든 한약이 혈관의 흐름과 연관이 되어서 처방을 하고 있습니다. 2500년 전에도 한방에서는 유산을 원인을 혈관의 흐름과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성에 촛점을 맞추어서 진단을 하고 치료를 했습니다.
원인이 없는 습관성 유산은 난소의 배란 문제와 관련이 없고, 자가면역질환이나 기형정자나 기타 다른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자궁의 임신유지 기능이 허약하다고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연유산과 시험관 시술 후 유산이 모두 6-7주에 하혈유산을 했습니다. 계류유산이 아닙니다.
이것은 자궁의 기능이 허약한 것에서 크게 두가지로 세밀하게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1) 자궁 자체가 기허라고 해서 기능적으로 힘이 약해서 쉽게 잘 지치는 것. 면역력이 약한 것, 근육이 아래로 처지는 것 등과 같은 증상이 쉽게 일어나는 것.
(2) 자궁내막이 태아가 수정이 되고, 성장함에 따라서 홀딩하는 힘, 즉 꽉 붙잡는 힘이 허약한 것
이런 분들은 임신초기 질초음파가 매우 위험하고 유산의 원인으로 심각하게 작용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시험관 시술은 6주 이후 질초음파를 수시로 하기 때문에 하혈유산에 직접적인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한약과 한방으로 습관성 유산을 치료할때, 아래와 같은 방식을 이용합니다.
우선, 새로운 임신을 하기 전에 위 두가지 원인을 미리 없애는 한약을 2개월간 복용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임신이 되면, 임신초기 하혈유산 방지용 한약을 (습관적 유산은 반드시) 복용하셔야 합니다.
종종 한약을 복용했는데, 효과를 못보았다고 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심각한 질병, 오래된 질병은 그 질병의 정도에 맞게 정확한 처방을 장기간 복용해야 합니다. 즉 치료가 될 정도로 길게 (이 부분은 위에 설명한 것처럼 한약 복용기간을 정해주는 만큼) 복용을 하셔야 합니다.
짧게 한약을 복용하거나, 원인에 대한 진단에 맞지 않은 한약을 복용하게 되면,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궁의 착상기능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알려드리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좌훈, 절하기 운도, 혼자하는 착상침 놓기 등.
임신이 되면, 배초음파를 할 수 있는 시기까지 무조건 기다리세요.
6번 자연유산을 했으면, 병원에 아무리 자주 가도, 유산을 막는데는 아무 도움이 되는 도구가 없다는 것을 이미 알 것입니다. 
심지어 질초음파는 하혈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다음번에 임신이 되면, 9주 정도에 가셔서 배초음파를 받도록 하세요.
예비진단표를 작성해주시면 자세하게 상담을 해드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