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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생리불순 결혼 7년째 임신이 안됩니다
글쓴이 : 루디정 날짜 : 2017-05-19 (금) 11:48 조회 : 2500
대학교때 살이 찌면서 스트레스도 받고 생리가 갑자기 5개월을 안했어요. 그 뒤로 3개월, 4개월에 한번씩 생리를 했습니다.
결혼할 무렵에 체중을 다이어트로 좀 뺐더니, 생리가 비교적 잘 나왔습니다.
이게 살찐 것 하고 관계가 있나요.
결혼한지 7년째인데 아직 임신도 안되고,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시험관을 하라고 하네요.
이게 쉽게 결졍할 문제도 아니고,
혹시 한약으로 다낭성도 치료하고 임신도 잘 되도록 해줄 수 있나요

운영자 2017-05-20 (토) 15:18
안녕하세요.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야윈체형, 살찐 체형으로 먼저 구분을 해서 진단을 합니다.
상담내용을 보면, 체중이 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생리불순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인슐린 저항성" "홀몬의 불균형"이 공통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이때 인슐린 저항성은 살이 쪘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체중이 늘면서 탁해진 혈관이 난소에 들어가서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서 여성홀몬의 배출이 잘 안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을 빼고, 혈액을 맑고 깨끗하게 해서 순환이 잘 되도록 하고 여성홀몬의 배출이 더 잘 되도록 치료를 합니다.

난소의 혈관흐름이 탁하고 좋지 않다고 하면, 자궁쪽 혈관흐름도 좋지 않습니다.
한방치료과정에서 배란이 잘 되어서 생리가 규칙적으로 나오면 자궁쪽도 많이 좋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점에 임신시도를 하면 임신이 잘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시험관 시술은 지금 결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결국 2-3개월 자연적으로 배란과 생리가 되어서 임신시도를 해보면, 시간상으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몇 몇 경우, 자궁의 착상기능이 너무 허약해서 배란과 생리를 규칙적으로 나오도록 했는데도 임신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착상탕을 별도로 복용해서 임신이 잘 되도록 치료를 합니다.

예비진단표 미리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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