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이나 인공수정 시술을 받는 단계에 도달하는 여성의 경우, 몸 상태를 체크해 보았을때 속이 차가와져 있으면 시술의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공수정의 경우 단번에 성공하는 확률이 적기 때문에 몇 번씩 시술을 받게 됩니다. 시술 횟수가 증가하게 될수록 여성의 몸은 점차 녹초가 되어가며, 원기가 소진되다보니 점차 몸이 냉해지게 됩니다. 몸이 차가와지면 임신의 확률은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현대의학에서는 몸이 차거나 열하다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몸이 차서 임신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몸이 차가운 사람과 열이 나는 사람은 분명 나뉘어져 있습니다. 몸이 차가운 경우에는 몸을 데우는 보양을 해주어야 임신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최근에 내원한 박**님의 경우 수년전 계류유산 후 임신이 되지 않아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인공수정을 병원에서 권하여 시술을 3개월 정도 앞두고 본원의 치료를 병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진찰 결과 하복냉의 증상이 심하여 임신이 잘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몸을 데우는 치료를 들어갔습니다. 인공수정 1회째 성공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거라고 기대하지 말라는 말을 병원에서 들었지만, 본원의 치료를 병행한 결과 성공적으로 착상이 되었습니다. 인공수정을 하더라고 한약치료를 같이 하게 된다면 성공의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사례입니다.

시험관 시술의 경우 육체적으로 더욱 힘들 뿐만 아니라 경제적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방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면 임신 성공의 확률도 높아질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