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사정이 있었군요.
한약으로 살이 찌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수술같은 것을 하면 입맛이 없어지고 치료효과를 빨리 보려면 입맛이 빨리 돌아와야 하쟎아요.
한약을 먹으면 입맛이 살아납니다. 이것은 한약이 몸에 맞다는 의미입니다.
입맛이 돌아오면 이상하게 "평소 잘 체하거나 몸에 나쁘게 영향을 미치는 음식"이 댕깁니다. 그래서 주체하지 못하고 먹으면 체하거나 몸이 불편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한약과 체하거나 몸에 불편하게 남은 음식이 결합하여 살이 찝니다.
이 돌아온 입맛은 3일 내지 5일 정도면 안정을 찾게 되고, 그 이후는 한약으로 치료만 하게 됩니다.
자궁내막과 관련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자궁협착으로 생리가 나오지 않게 되었을 때도 치료를 한 사례가 있습니다.
자궁내막이 얇은 것과 자궁협착은 성격이 완전히 다른 것이지만, 한약으로 치료는 가능합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 하는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궁내막이 얇아도 생리량이 적정하게 많아지면 임신의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유산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유산방지한약도 나중에 고려하셔야 합니다.
자궁내막이 얇아서 임신에 지장이 있을 경우는 치료하면서 매달 임신시도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몇 개월 치료하고 난 뒤에 임신시도를 하는 등의 절차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한 달만에 임신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기간은 특별히 의미가 없습니다.
살이 찌는 것을 걱정하시는 것을 보니, 대략적으로 어떤 증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한의원의 경우, 타주에 살고 계시면, 홈페이지 첫페이지에 "미주 전지역 한방진단" 이라는 곳을 클릭하셔서 진단설문지를 작성해 주세요. 그러면 그것을 분석하고 난 뒤에 전화로 더 자세한 상담을 받게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직 나이도 적당한 편이니 괜챦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