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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방지 한약 복용 후기입니다
글쓴이 : 서 하나 날짜 : 2010-06-30 (수) 15:05 조회 : 3623
5주째부터 입덧이 시작되었는데, 진짜 너무 심했습니다.
왜 임신을 했나 하루에 수십번을 후회했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참아라고 하기만 하고!
한의원에 가려고 하니까, 임신한 사람이 어떻게 한약을 먹느냐고 하기만 하고
먹는 것 토하는 수준을 지나서 노란 액체까지 다 토해냈습니다.
어지렇고 배멀미 수준보다 더 심하게!
제가 워낙 위장이 본래 약했지만, 첫 아이 임신부터 이렇게 고생을 하니 완전 기진맥진. 남편도 3주 지나니까, 너무 지쳐하고
저는 완전 피골이 상접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진짜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아름다운 여성한의원을 찾았습니다.
제가 샌디에고 사는데, 무조건 남편보러 차몰고 가자고 했습니다.
침을 다섯군데 놓아주셨는데, 참 많이 편해졌습니다. 멀이침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한약 먹는 것 걱정안되냐고 물어시길레, 걱정은 되는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라고 말했어요.
대나무 뿔리 말린 것, 귤 껍질, 이런 가장 안전한 것으로 한약을 만드니까 아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3일에서 7일 정도 한약 먹으면, "왜 진작 안먹었을까" 하는 생각이 날 거라고 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약 먹는 법도 너무 자상하게, 그리고 식사하는 것도 자세히 알려주었습니다.
3일 지나니까, 미식거리고 멀미하는 것은 모두 없어졌습니다. 여전히 구토끼는 남아 있었구요.
7일 지나니까, 평소 소화가 잘되던 음식들은 아무런 불편없이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은 한약 꾸준히 다 먹으라고 하시네요. 임신보약과 같다고 하시면서!
음식을 먹고 토하지 않고 어지럽지 않으니까, 몸에 힘도 생기고 너무 좋습니다
배안의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여러번 사과도 했습니다.
혹시 입덧으로 고생하시는 분 계시면 꼭 아름다운 여성한의원에서 한약으로 치료받으세요. 너무 좋습니다.
원장님 감사합니다.

운영자 2010-07-01 (목) 10:28
많이 안정이 되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제가 알려드린 대로 한약 계속 드시면 소화도 잘되고 입덧은 거의 없어질 것입니다.
항상 좋은 생각과 기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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