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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12주에 유산이라고 합니다.
글쓴이 : 샌프란… 날짜 : 2011-09-13 (화) 22:08 조회 : 2833
원장님 안녕하세요.
원장님 말씀을 안들은 것이 이렇게 후회가 될 줄 몰랐습니다.
입덧이 심하고 아무 것도 못먹을 때, 유산방지 한약을 먹는 게 좋겠다고 하셨는데, 제가 괜한 고집을 피웠습니다.
평소 몸도 많이 허약하고 소화도 잘 안된 상태에서 입덧으로 아무 것도 못먹다 보니, 태아에게 영양공급이 안된 것 같습니다.
11주 반에 심장이 안뛴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술로 유산을 했습니다.
시험관 세번째에 원장님 한약으로 무사히 착상까지 성공을 했는데, 제가 우겨서 아이를 못지켰습니다.
마음이 너무 힘이 듭니다.
이 이후로 원장님 말씀 무조건 따른다고 결심을 하는데, 너무도 허무합니다.
앞으로 스케쥴을 알려주세요.
원장님 죄송합니다.

운영자 2011-09-14 (수) 16:17
마음을 강고하게 가지셔야 합니다.
저에게 미안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선 몸과 마음을 빨리 건강하게 만드시는데 집중을 해야 합니다.
먼저 어혈치료하는 한약을 5일분 배송을 했습니다.
한약이 도착하면 바로 식사후 2시간 뒤에 하루 3회 복용을 하세요.
이 한약에는 시험관 유산 후에 올 수 있는 전신의 냉증도 치료가 되도록 처방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유산후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몸의 기혈도 회복시키는 한약을 1달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추가 치료는 그 시기에 향후 다시 임신을 위해 어떤 계획으로 갈지 상담을 한 뒤에 정해드리겠습니다.
이왕 이렇게 진행이 되었으니, 아예 자연임신을 시키겠다는 각오로 한번 치료를 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가장 우선이 되는 것은 유산과 관련된 자궁의 빨리 깨끗하게 하고 자궁과 난소를 빨리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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