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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임신이 안되고 있습니다.
글쓴이 : 차서정 날짜 : 2011-03-16 (수) 21:38 조회 : 2692

안녕하세요.
올해 38세입니다. 27살에 결혼하고 28살부터 임신시도를 하고 있는데, 안됩니다.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생각을 많이 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가 생각을 했습니다.
병원에서 불임검사를 다 받았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남편도 건강한 편입니다.
최근의 문제는 생리가 1달 정도 건너뛰고 있습니다.
그리고 좀 심각하게 불편한 증상은 눈주변의 많이 떨립니다.
손도 가끔 떨리기도 하고, 별 대수롭지 않은 일인데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이것은 일하는데 너무 불편해서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아랫배가 차고 특히 발이 찹니다.
가끔 얼굴이 뜨겁기도 하고 두통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임신이 안되는 것과 별 관련이 없지 않나요?
한약으로 임신이 가능할까요?
그리고 저의 불편한 증상도 해결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운영자 2011-03-17 (목) 13:56
안녕하세요.
상담글에서 설명을 하셨듯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분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순환기능이 떨어지면서 몸 전체에 수독(나쁜 물)이 고여 있고, 이것이 뇌의 자율신경기능에 장애를 끼치게 되면, 몸의 일부분에서 떨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말하자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이 피곤하거나 하면 그 부분에서 물결이 치는 것이지요. 떨리고, 두근거리고!
어떤 때는 소화가 잘 되는데, 어떤 때는 소화가 안되고
소변이나 대변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깨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잘 뭉치기도 합니다.
어떤 분은 생리가 한달은 나왔다가 한달은 안나왔다가 하기도 합니다.

자궁의 냉증은 불임과 아주 많은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냉증을 해결하는 방법은 몸의 다른 증상들에 따라 다양하게 치료합니다.

신장의 양기가 허약해서 자궁냉증이 생길 경우는 신장의 양기를 올리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반면, 상담한 내용처럼 머리 위로는 두통이나 상열감이 있는데 손발, 특히 발이 찬 경우는 손발이나 자궁의 혈관을 확장해서 위로 올라간 혈액을 아래로 내려서 치료를 합니다.
즉 머리를 많이 쓰면 피가 머리로 몰리게 되는 것을 혈액순환을 잘 시키서 치료를 하는 것이지요.

차서정님의 경우는 두가지 방식으로 임신이 잘되도록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한달은 불규칙하게 생기는 몸의 반응을 규칙적으로 만들어서 되다가 안되다가 하는 것을 없애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한달 또는 두달간 자궁을 따뜻하게 해서 혈액순환을 좋게 만들어서 착상기능을 올리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차서정님과 비슷한 증상으로 임신이 안된다고 설명을 합니다. 첫달부터 마음이 안정이 되면서 의외로 임신이 잘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진단설문지를 만들어 주시면, 더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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