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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에서 질문합니다. 10년 불임
글쓴이 : 임신 상… 날짜 : 2011-09-16 (금) 13:48 조회 : 2743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일하는데 너무 지장이 많아서 결혼전에 피임약을 1년간 복용을 했습니다.
결혼하고 피임약을 먹지 않았는데, 거의 2년동안 생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임신이 안되었지요.
결혼초기에 갑상선 기능항진증까지 왔습니다.
열심히 약을 먹었더니, 2년 정도 지나서 안정이 되었습니다.
살이 조금 찌더니 그제서야 생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생리는 계속 나오는데, 그 이후로 8년간 임신이 안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춥다고 하는데, 저는 더운 편이고 갈증도 많은 편입니다.
지금은 38살입니다.
하는 일이 스트레스가 좀 많은 직업이여서 임신이 안되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어떻게 하면 임신을 할 수 있을까요?

운영자 2011-09-17 (토) 18:50
갑상선 관련 질병은 스트레스로 인해서 생긴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스트레스가 생기면, 간의 기가 막히고 이로 인해서 자궁에 가장 빨리 영향이 오게 됩니다.
직업상의 문제로 인해서 이런 특성을 가진 데다가, 생리통치료를 위해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하다가 홀몬의 불균형이 초래된 것 같습니다.
갑상선도 홀몬관련 질환이고, 피임약도 홀몬치료약이기 때문에 결국 장기간 진행과정에서 자궁과 난소의 홀몬불균형이 초래된 것 같습니다.
샌디에고에 살고 계시니, 내원해서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홀몬불균형이 초래되고, 특히 장기간 피임약을 복용한 경우, 치료에 시간이 더 많이 걸립니다.
가능한 임신이 빨리 되는 치료를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치료방법과 계획은 진단 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화로 먼저 상담을 받아보시고 싶으시면, 홈페이지 첫페이지에 있는 진단설문지를 작성해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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