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기 글 감사드립니다.
스팸차단을 위해 모든 글은 회원가입 후 작성하도록 변환되었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회원가입 해 주시고 후기글 부탁드립니다.

총 게시물 354건, 최근 0 건
   
생리증후군이 너무 심해요
글쓴이 : SALLY 날짜 : 2011-03-23 (수) 09:42 조회 : 2655

안녕하세요 저는 생리통이 심한 30대 초반의 미혼 여성입니다.
아는분의 권유로 글을 남깁니다.
매달 통증은 있지만 몸이 어딘가 안좋을때면 그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일상 생활을 할수 없을정도로 아파요.
산부인과에도 가보고  한약도 먹어봤지만... 효능은 그리 없었습니다.
친가쪽 사람들이 생리통이 다 있는 편이라서.. 저도 그러려니 하고 지냈는데
요즘은... 잇몸도 붓고 양도 들숙날숙 해서....
양이 많은 달은 걸어다니는것도 불편해요.... 하체에 힘이 하나도 없어지거든요
거기다 양이 많은 달은... 덩이(?)로 갑자기 확 나올때가 있어서... 산부인과에 문의를 하니
양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빈혈기가 좀 심해서 산부인과에서도 임산부들이 먹는 철분제를 주셨어요.
배도 항상 찬편이구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운영자 2011-03-23 (수) 21:11
안녕하세요.
생리통은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생리가 처음 시작한 이후 1년 이내에 생리통이 생기는데, 이것을 원발성 생리통이라고 합니다.
2.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서 자궁냉증, 어혈, 혈액순환 장애, 스트레스 등으로 자궁자체의 질환이 생기면서 생리통이 생기는데, 이를 속발성 생리통이라고 합니다.
1번의 경우, 병원에서 아이출산하고 나면 많이 좋아진다고 하여, 치료를 포기하고 있습니다.
이 생리통은 너무 심하고, 진통제를 드시면서도 3일 좌우로 힘이 듭니다.
2번의 경우는 자궁내외부의 질환을 치료하고, 자궁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을 없애야 합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정도의 상태라면 1번에 가깝다고 보입니다.
상담에서 주로 말씀하시는 것이 크게 3가지 원입니다.
1. 덩이나 양이 작아지는 것은 어혈때문입니다.
2. 양이 많아지는 것은 어혈과 비위의 기능이 떨어져서 혈액의 순환을 관리하지 못하고 혈관자체가 출혈되어서 생리와 맞물려서 터지기 때문입니다.
3. 둘숙날숙 하여 일정하지 않는 것은 스트레스로 인해서 간의 기가 소통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4. 여기에 맞물려서 생리기간의 통증은 주로 자궁과 아랫배의 냉증과 관련된 것입니다.

빈혈기는 생리출혈이 많으면 그럴 수 있고, 식생활이 불규칙한 것도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치료를 꼭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이 잘 안되거나 유산이 잘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어혈과 냉증이 심해지면 자궁근종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병원과 한의원에서 치료를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치료가 쉬운 상태는 아닙니다.
기간은 3개월 정도 예상하시고, 한달 한달 치료하면서 추가치료를 결정하면 될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한달마다 그 생리통의 치료효과가 많이 개선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개월은 재발이 오랜 기간 되지 않는 수준으로 치료를 하시려면 그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홈페이지 첫페이지에 진단설문지 작성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상하게 스팸메일이 계속 날라와서, 불편한 상태입니다.
다운로드 하셔서 이메이로 보내주셔도 되고, 그곳에 바로 작성하셔도 됩니다.
진단설문지와 전화상담으로 더 자세한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