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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상탕 3개월에 임신성공, 진짜 기적같은 일이네요
글쓴이 : 제미경 날짜 : 2011-09-21 (수) 23:26 조회 : 3425
28살에 결혼하고
35살까지 유산 한번 못해보았습니다. 혹시 유산하신 분들 기분 상하게 하려는 게 아니니 오해없기를 바랍니다.
저도 조심조심해야 하는데, 입조심해야겠네요.
인공수정 3회 모두 실패, 시험관 1번 실패, 도대체 착상조차 안되더군요.
시험관 실패하고 한국에도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작은 희망을 가지게 된 것은 우연히 친구소개로 분당아름다운여성한의원에 갔었습니다.
시험관 실패하고 난 뒤였는데, 제가 사는 곳 근처에 미국분원이 있다고 거기서 치료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이전에도 한약을 먹지 않은 것은 아닌데, 이상하게 좋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오자 마자 찾아갔습니다.
정성껏 설명해주시고, 진맥도 잘 보시는 것 같고, 배도 깊게 진찰해서 정확하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왜 임신이 안되는지 그 오랜기간동안 몰랐는데, 원인을 잘 설명해주시고, 어떤 식으로 하면 임신이 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첫 달은 임신시도를 하지 말라고 해서 안했습니다.
한달간 몸을 깨끗하고 따뜻하게 만든다고 하셨습니다.
둘째 달에 생리가 약 6일 정도 안나와서 희망에 부풀렀는데, 생리가 나오더군요. 생리피가 이전에는 덩어리가 많았는데, 이번에도 맑은 깨끗한 피가 대부분이였습니다.
그리고 손발도 차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달의 배란기에 점액이 아주 끈적끈적하였고, 기분이 좀 붕 뜬 느낌이 들었습니다.
3주 정도 지나서 생리가 나오지 않길레, 또 지난 달 처럼 그럴려나 보다 했는데, 속이 계속 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게 입덧의 시작점이 더군요.
입덧이 너무 심해서 유산방지 한약을 바로 지어서 먹고 있습니다.
입덧이 없는 것은 아닌데, 많이 안정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몸이 피곤하지 않고 참 좋습니다.
어제 아이 심장박동 듣고 왔습니다.
기분이 참 좋네요. 8주를 지나게 되는군요.
무사히 조심조심 출산까지 가려고 합니다.
원장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운영자 2011-09-24 (토) 17:16
축하합니다.
항상 힘드시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상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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