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보내주신 한약 잘 먹이고 있습니다. 약간 계피냄새도 나고, 저도 약간 먹어보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약을 반봉지만 먹이니까, 정말 편해요. 우리 애하고 싸울 일이 없어요. "우리 애가 왠지 좀 먹다 만 것 같은 그런 기분으로 쳐다봐요, ㅋㅋㅋ"
하루 2번 한약 먹이고 그 다음날 아침에 밥을 한 그릇 반을 먹었어요. 잡으러 다니거나 그럴 필요도 없었어요. 남편이 신기한 듯 쳐다봐요. 한약 지어온 뒤, 쓸데 없는 짓 했다고 혼났거던요.
한약 하루 먹었다고 그렇게 달라지나요. 아니지요.
어쨌든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계속 먹일 힘이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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