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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인데, 당뇨진단을 주네요.
글쓴이 : 버지니… 날짜 : 2011-04-06 (수) 20:04 조회 : 2560
저는 32세입니다.
20대 초반부터 생리주기가 아주 불규칙했습니다.
그 당시에 스트레스로 인해 폭식을 하고 살이 많이 쪘거던요.
2-3개월에 한번씩 생리를 하다가 어떤 때는 6-7개월을 안하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결혼 4년째입니다.
생리가 불규칙해서 그런지 아이가 생기질 않습니다.
3월달에 병원에서 불임검사를 받았습니다.
다낭성 진단은 당연히 나올 줄 알고 있었는데, 당뇨전단계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당뇨를 잡기 전에는 임신시도를 하지 말라고 합니다. 실제로 배란도 잘 안되는데, 더 화가 납니다.
제 몸에 화가 나는 것이지요.
저는 160cm에 62kg입니다.
약물치료를 같이 하고 운동과 음식먹는 것 조절까지 해서 당뇨치료는 물론 체중도 많이 줄이라고 하네요.
당뇨약 안먹고 한약으로 이런 치료가 가능한가요.

운영자 2011-04-07 (목) 22:34
안녕하세요.

다낭성 난소 증후군 여성은 인슐린 저항성을 가지기 쉽다. 당뇨전단계라는 의미와 같습니다.
인슐린의 저항성은 쉽게 말씀드리면, 인슐린의 활동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문제는 인슐린이 모든 세포의 성장에 관여하기 때문에 난소에서 난포의 성장과 배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인슐린 저항성이 있으면 배란이 잘 되지 않게 됩니다. 또한 난자의 세포도 좋지 않게 됩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 여성들의 경우 일반 여성보다 자연유산율이 2-3배 높은 편이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유산이 잘 되게 됩니다. 또한 임신 고혈압이라고 임신중독증도 가능성이 높고, 임신당뇨도 잘 생깁니다.

간혹 마른 여성에게도 생기기도 하지만, 당뇨의 가족력이 있거나, 여성이 비만 또는 과체중일 때 많이 나타납니다.

우선 아이를 가지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당뇨는 안정을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가 안정이 되고 난 뒤에도 3개월 정도는 임신을 시도하지 않아서 임신 뒤에 오는 부작용이나 여러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치료용 약을 주지 않던가요.
임신을 위한 목적임으로 빨리 치료를 위해서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서 체중감량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한약만으로 진행을 해나가면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치료는 가능하고 임신도 가능합니다.
더불어 다이어트를 적극적으로 시키게 됩니다.

전화로 더 자세한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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