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을 치료한 치료후기는 아닙니다.

저 역시 자궁근종을 치료가 되면 좋겠는데, 쉽지가 않네요. 너무 크기가 커서 수술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약 5년전부터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매년 조금씩 커져서 작년 9월 검사때는 8cm, 5cm, 3cm 이렇게 3개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생리기간을 포함해서 총 15일 정도 출혈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것 때문인지 계속 어지럽고 힘도 없고 늘 피곤했는데, 빈혈이라는 검사결과도 받았습니다.

LA에 있는 한의원에서 이런 저의 상황을 알려주었더니, 자궁근종을 없애는 치료를 하자고 해서 한약을 지어서 먹게 되었습니다. 계속 배가 아프고 생리 시에는 출혈이 더 많이 나오더니 평소보다 약 2배 정도 출혈이 나오고 생리도 한달 내내 멈추지를 않았습니다.

그 한의원에 문의를 했더니, 계속 한약을 먹으면 이런 식으로 자궁근종이 없어진다고 했습니다. 너무 어지럽고 죽을 것 같다고 했고 하혈도 멈추지를 않는다는 말은 들리지도 않는 것 같았습니다.

남편이 화가 나서, 사람 죽일려고 그러냐고 따지기도 했습니다.

빈혈이 너무 심하고 하혈이 멈추지를 않아서 너무 걱정이여서 병원 응급실에 갔더니, 수혈을 하고 출혈이 멈추면 자궁적출 수술을 하자고 했습니다.

이런 저런 수소문 끝에 지인의 소개를 받고 아름다운 여성한의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자궁근종을 치료할 때, 하혈이 오래 되면 하혈을 먼저 잡고 난 뒤에 자궁근종 치료를 해야 한다"고 원장님께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나이때의 자궁근종 문제, 수술문제, 폐경과 연관성 등 모든 궁금했던 것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하혈을 멈추고 빈혈을 없애면서 생리를 일단 정상적으로 나오도록 치료를 하겠다고 하셨고, 먼저 한달동안 한약을 복용하기로 했습니다.

한약 복용하는 동안 계속 피곤하고 어지럼증 등이 있었지만, 중간의 생리는 정상적으로 나왔습니다. 약 6일 정도 되어서 멈추었구요.

오늘 병원 검사를 다시 받았는데, 자궁 근종이 각각 1cm 정도 줄었고, 빈혈은 정상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자궁근종이 줄은 것은 이전 한약 때문일 수도 있고, 하혈 멈추는 한약 때문일 수도 있다고 설명르 하셨습니다.

저는 하혈 멈추는 한약 때문일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달간 한약을 더 먹고 자궁근종 제거수술을 받을 계획입니다.

자궁근종으로 하혈을 할 경우, 자궁근종 제거 하는 치료를 아무렇게나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몸으로 아파가면서 배우니 참 한심합니다.

어쨌든 몸이 다시 많이 회복이 되고 있고, 이것이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원장님 도움때문인 것 같아서 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