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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첫 시술에 성공
글쓴이 : 최 진희 날짜 : 2013-03-03 (일) 17:09 조회 : 4124
저는 시험관 시술을 2개월 반 전에 했습니다. 지금은 임신 8주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시험관 시도를 몇 차례 하다가 난자가 문제가 있어서 시도를 해보지 못했습니다.
남편도 정자운동성, 기형정자가 많아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험관 시술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하던 중, 아름다운 여성한의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안가겠다고 해서 저만 찾아갔습니다.
남편 증상에 제가 설명을 하고, 남편한약과 제 한약을 모두 지었습니다.
남편 치료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들었고 저도 좌훈과 온냉족욕법 열심히 하고 한약도 열심히 먹도록 했습니다.
저는 한약을 두달간 복용을 했고,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배꼽 주위로 따듯해지면서 소화도 잘 되어서 참 편했습니다. 아! 한약 맛은 안좋았습니다. 먹을 때마다 힘들었습니다.
문제가 생긴게 남편이 한약을 20일 정도 먹더니 의사선생이 한약을 먹지 말라고 햇다면서 안먹겠다고 햇습니다.
남편도 문제가 있엇기 때문에 2달간 계속 한약을 먹기로 했는데, 갑자기 배신을 하쟎아요.
원장님께 전화를 했더니, "한약을 안먹는 대신 몇가지 반드시 시켜야 할 일 하게 해라"고 했습니다. 매일 윽박지르면서 운동시키고, 먹는 것 제한하고, 냉온족욕법 등을 시켰습니다.
저는 2달간 한약 복용하면서 생리량도 좀 더 늘고 손발도 따듯해지고, 배란점액이 특히 좀 더 끈적끈적해 진 것 같았습니다.
원장님께서 자연임신 시도를 해보라고 했는데 너무 오랫동안 임신이 안되었기 때문에 남편이 배란기에 도움을 주지 않았습니다. 실망보다 이미 포기를 했었기 때문에 휴
 
시험관 시술 전 난자채취도 잘 되고 아주 건강한 난자가 나왔고, 남편도 이전보다 훨씬 정자의 문제가 없어졌다고 의사선생님게서 이야기했습니다.
 
착상하고 한약을 더 먹을까 하다가 몸도 좋아서 그냥 기다렸습니다.
피검사결과 착상이 잘 되었고 여러가지 수치들도 좋다고 했습니다.
 
시험관이 유산이 잘 되기 때문에 안정이 되면 알려드릴려고 일부러 전화를 안했습니다.
 
오늘 아이 심장박동소리 듣고 한의원에 찾아가서 감사인사드리고 왔습니다.
진맥하시더니 아이가 참 건강하다고 좋은 소식 주셨습니다.
 
한약의 도움으로 시험관 첫번째 시술에서 바로 성공한 것 같아서 참 감사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번에는 자연임신이 되도록 임신기간 살도 적게 찌고 출산 후 관리도 잘 할 계획입니다.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