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빨리 임신이 되어서 치료후기에 해당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제가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원장님을 상담하러 간 것은 참 행운입니다.
나이가 39살이 되어서 결혼을 했고, 9개월이 지났는데 임신이 안되었습니다.
주위에서 한약을 먹어보라고 해서 두 군데 한의원을 먼저 갔었습니다.
LA 한군데는 10일 한약이 400$이고, 나머지 20일 보약이 1000$을 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다른 한의원에 갔더니 남편이 살이 찌고 몸이 큰 편인데다가 저도 나이가 많아서인지 소개를 해줄테니 불임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오라고 했습니다.
임신하려고 한약 한번 먹어보려는데 참 복잡하네요.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한약 먹기가 어렵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플러턴이 조금 멀었지만, 가지고 있는 정보가 여기 한의원 뿐이였습니다.
전화통화에서 상당한 자신감을 가질 정도로 상담을 해주셨고, 좀 기다릴 각오로 예약없이 바로 한의원에 갔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점심시간이였고 원장님께서 식사하러 나가려는 참이였습니다. 엘에이에서 내려 왓다고 하니, 바로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남편 진맥을 하더니, 아무 문제 없다고 해주셨고
저는 과로로 몸이 너무 많이 지쳐 있고, 이게 자궁하수 증상이 나타나고 자궁냉증은 모든 여자들이 다 가지고 있는 증상이니 이 두가지에 촛점을 맞추어서 착상탕을 복용하자고 했습니다.
제가 5일 뒤가 배란일이였기 때문에, 한약을 다려서 보내면 시간이 맞지 않다고 한의원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착상탕을 3일분을 먼저 주셨고, 새로 맞춘 한약은 이틀 뒤에 도착했습니다.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생리가 안나왔습니다.
33일째 되는날 임신테스트하니 양성반응이 나왔어요.
유산방지 한약은 하혈이 비추면 연락을 하라고 하시면서 지어주질 않네요.
한약 가격도 한달에 450$이여서 감사했는데, 유산방지 한약 먹겠다고 하는데도 유산증상이 보이지 않고 건강하니 좀 기다려보자고 하시네요.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돈 잘 벌어야 되는데, 원장님이 이렇게 하면 안될 것 같아서 제가 걱정이 됩니다.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