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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난임에 임신12주 넘어가네요
글쓴이 : 정선연 날짜 : 2014-01-19 (일) 22:29 조회 : 3252
8년동안 임신도 안되고, 한번은 자연임신으로 8주에 유산하고, 한번은 인공수정으로 유산하고, 그리고 인공수정 4번 더, 시험관 2번 더 실패한뒤, 3번째 시험관에서 다시 임신에 성공. 9주 유산.
이게 제 8년동안 난임이야기입니다.
절망속에 지내다가 우연히 친구소개로 아름다운 여성한의원을 알게 되었네요.
그게 작년 7월입니다.
제가 플로리다에 살고 있어서 한의원에 갈 수 없었고, 진단표 작성하고 전화상담하고 한약을 받아서 먹게 되엇습니다. 워낙 힘든 상황이라서 크게 불안하지 않고, 상담과정도 정확하고 자세히 해주셔서 믿고 한방치료를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3개월 착상탕 치료한 뒤에 임신시도하라고 했고, 저희는 2개월 뒤부터 임신시도를 했습니다.
제가 워낙 몸이 찼고, 시험관 실패하면서 몸이 너무 찬 상태였고, 생리에서 덩어리도 많이 나왔어요.
그래서 저는 좌훈, 온냉족욕, 절하기, 핫팩 등 원장님이 알려주는 것 4가지 모두 했습니다. 하루도 빼먹지 않고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한달 뒤 생리를 하는데, 덩어리도 거의 없고, 추운 것도 많이 줄어들어서 몸이 좋아지고 있다고 스스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2개월째 임신시도는 실패를 했습니다.
3개월 한약 다 먹고 그 다음 배란일도 임신시도를 한 것이 성공을 했습니다. 자연임신을 성공한 것인데, 도저히 믿기지 않았지요. 신기하게 3개월 한약 먹고 임신시도하라고 했는데, 딱 3개월 뒤에 임신이 되었네요.
유산방지한약을 먹으려고 바로 전화를 했는데, 제 증상을 다 듣고 나서, 바로 유산방지한약을 먹지 않고, 몸이 많이 피곤하거나 하혈이 비추면 바로 연락을 하라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유산을 3번 한 적이 있어서 마음이 너무 불안했고, 그래서 몇 일 뒤에 바로 전화를 해서 유산방지한약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1개월 반 정도 꾸준히 유산방지한약을 먹었습니다.
어제 임신 12주를 넘어섰고, 크게 고생하지 않고 임신초기를 넘어온 것 같습니다. 이제는 95% 안전하다고 하니, 무리하지 않고 저만 조심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 신기합니다. 제 평생 한약을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거던요.
매번 귀챦을 정도로 자주 상담해도 늘 성심껏 상담해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출산할때 또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