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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실패후, 자연임신 13주 넘어섰네요
글쓴이 : 고민정 … 날짜 : 2015-06-29 (월) 10:28 조회 : 7490
38살때부터 시험관을 했어요.
2번을 실패했습니다.
3번째 냉동배아 착상하기 전에 아름다운 여성한의원을 찾게 되었어요.
제가 임신이 안되는 원인을 정확하게 설명해주시고, 치료방법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셔서 믿음이 갔구요.
믿음이 생기는 게 다 인연인지,
좋은 효과가 생길 거라고 확신이 생기더라구요.
자궁냉증 치료하기에서 저는 쑥물좌훈과 절하기 운동 두가지 열심히 했구요.
착상침도 매일 밤에 놓고, 아침에 떼면서 꾸준히 했어요.
그렇게 두달 치료하고 시험관 착상을 했는데, 이번에 성공이 되었어요.
유산방지한약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의사선생님이 먹지 말라고 해서 안먹었습니다.
꼭 이게 원인이 된 것은 아니겠지만, 8주에 유산을 했습니다.
하혈로 자연유산을 했어요.
그렇게 오랫동안 안되던 임신이 되었기 때문에 실망이 컸지만, 희망도 생겼어요.
유산하고, 다시 어혈치료한약 7일 먹고, 다시 착상탕을 한달 동안 먹었습니다.
좌훈은 그때 시작해서 자연임신 될때까지 3개월동안 계속 했어요.
착상침도 혼자서 꾸준히 계속 했구요.
2달 생리돌고, 시험관 스케쥴 계획하는 동안 새 배란일에 자연임신이 되었어요.
너무 기쁘고 얼마나 좋던지.
그런데 막상 유산을 한 적이 있다보니, 아무 곳에도 연락을 못하고 지냈어요.
이번에는 아이 지킬려고 유산방지한약 12주까지 채워서 먹었어요.
입덧이 제법 심해서 하루 1봉지 먹을 때도 있고, 2봉지 먹을때도 있었지만,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것 같아요.
유산방지한약이 좋은 게 실제 한약의 효과도 좋은 것 같고, 다른 것은 제가 아이를 지키기 위해 뭔가를 매일 할 수 있다는 것이 심리적으로 정말 강하게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난임기간 동안, 효과 보았다는데 다 수소문하고, 심지어 한국에서 한약을 배송받아서 먹어보기도 했었어요.
제 경험담이 모든 분들께 다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제가 좋은 효과를 보니 다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지금 13주 지나고 있어요. 지난주에 가족들에게 다 알려드렸구요.
 
난임치료는 해보니까, 효과가 좋다고 하는 것은 다 해보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착상침도 효과가 참 좋은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원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