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세째 낳았구요.
첫째 가지기 전에 몸무게가 115파운드(키는 164센티).
모유 수유 지난 8월 말경에 끝냈는데, 몸무게가 160이였어요.
출산 한번 할때마다 15파운드씩 늘어난 느낌.
모유수유 끝내고 마지막 출산이라서 신속감비탕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어제까지 3개월했는데, 116파운드까지 빠져서 첫째 임신전 몸무게 회복했어요.
식단과 운동은 최대한 저에게 준 매뉴얼 따라 했습니다.
일주일에 6일은 차고에 있는 런닝머쉰 1시간씩 빨리 걷기 위주로 했고,
스팀사우나 텐트를 이베이에서 사서 매일 20분 이상 땀빼기도 했구요.
식욕이 너무 좋은 편인데, 첫날부터 식욕이 딱 끊어지고 포만감이 생겨서 다이어트 하긴 편했어요.
세째달 끝 무렵엔 머리카락이 약간 빠져서 걱정했는데,
소이밀크와 검은콩선식을 과일과 함께 스무디로 만들어서 먹으니까, 바로 진정이 되었어요.
아마도 너무 무섭게 식단조절을 했나봐요.
다이어트 하기 전에 제일 힘들었던 것이 산후우울증과 무기력증이였는데,
다이어트하면서 다 없어졌어요. 이게 제일 기쁘네요.
살찐 내 모습을 거울을 보면 너무 싫고, 예전 옷들은 하나도 안맞고. 이런 게 너무 힘들었어요.
첫째달에 18파운드
둘째달에 14파운드
세째달에 12파운드
이렇게 뒤로 갈수록 약간 적게 빠지긴 했어요.
좋은 효과 보게 되어서 후기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