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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살 착상탕 두달 먹고 임신. 출산 후기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9-03-07 (목) 18:32 조회 : 3741
안녕하세요? 
올해 나이 44살, 2017 년 8월 (그당시 42살) 두번째 자연 유산후 원장님과 상담후 9월 한달간 유산후 어혈치료 한약 한달간 복용했습니다.

그 당시두번째 유산후 우울증이 너무 심하게 와서 둘째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첫째가 8살인데 동생을 너무 간절히 원해서 원장님과 상담후 2018년 2월-3월 두달간 착상탕 먹었습니다. 

4월에 세번째 착상탕을 주문했는데, 주문한후 일주일후에 임테기에 두줄이 떠서 보니, 신기하게도 임신이 되었더라구요. 원장님께 전화후 착상탕은 이제 필요 없는데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그럼 2주 유산방지 한약을 감사하게도 무료로 보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유산 두번다 8-10주 사이에 일어난 일이고, 아기 심장소리를 둘다 못들어서 이번에도 아주 조마조마하게 6주를 보내고 있었는데, 6주 3 일쯤 지났을때 피가 덩어리로 나와서 아.. 이번에도 유산이구나 싶어 유산방지 한약 안먹고 그냥 3일정도 집에서 우울히 지냈어요. 산부인과 예약도 8주에 잡혀 있었고, 그때 산부인과 가도 딱히 그냥 자연유산이니 기다리라고 할꺼 같아서 병원에 안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번에는 유산증상이 좀 달랐습니다. 그 전 경험에 비추어 보면 아기집같은게 2-3일후 몸밖으로 빠져나오는데, 이번에는 그냥 큰 덩어리만 보였지 아기집이 나오는 증상은 없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맘으로 8주 산부인과 진료 받으러 갔는데, 너무 신기하게 아기 심장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날 바로 집에와서 원장님께 상담전화했더니, 유산 방지 한약이 효과를 본것 같다면서 삼일동안 하루에 3봉지대신 유산방시 한약을 5봉지씩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너무 신기한게 3일지나니 피가 바로 멈췄습니다.  정말 13주까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내고 16주쯤 지나니 조금 마음이 놓였습니다. 

나이도 많고, 그동안 자연 유산 경험도 두번이라 산부인과에서 high risk pregnancy 라며 기형아 검사란 검사, 초음파 검사 엄청 했구요, 임신당뇨도 있어고 다이어트 엄청해서 총 16파운드 쪗고, 19주 초음파에 아기가 탯줄기형이라는 판정으로 양수검사도 하고, 32주부터 막판까지 초음파 일주일에 2번씩 하러가서 아기자라는 상황 엄청 모니터링하고 39주인 1월 14일 제왕절개로 드디어 건강한 둘째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노산으로 힘든 임신 기간 마음 조리면서 매일매일 운동과 임당으로 인슐린도 직접 배에 매일 놓으면서, 하루에 거의 한시간씩 걸으면서 힘들었지만, 이제 한달 지난 우리 아들 보면 건강하게 이 세상에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고, 첫째딸이 너무나도 동생을 사랑해서 고맙고 남편도 산후조리 많이 도와줘서 정말 힘들었지만 둘째 낳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씨에서 많은 정보 구햇고, 저의 작은 경험담이 많은 분들께 약간의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공유합니다.
원장님 너무 감사드리고요, 저는 이제 한약 전도사가 되어 난임으로 고생하는 미국인 직장 동료들한테도 한약 강력히 추천한답니다.
너무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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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치료후기는 다른 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카피해서 옮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