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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난임끝에 임신 13주 지납니다
글쓴이 : 감미라 날짜 : 2022-08-15 (월) 10:47 조회 : 828

지금  나이는 42살입니다.

31살에 결혼했으니,  거의 11년째 임신하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39살부터 40살까지 시험관은 5 했어요 안되었어요.

마지막 두번은 자궁내막이 뚜꺼워지질 않아서 트랜스퍼를 못하고 말았어요.

자궁내막이 홀몬약을 먹는데도 뚜꺼워지질 않으니거의 6개월을 아무 것도 못했어요.

 증상이 특정사람에게 나타나는 과배란홀몬의 부작용이라고 했어요.


 이상 다른 방법이 없다보니몸을  건강하게 일단 만들자는 마음으로 착상탕 3개월을 먹기로 했어요.

3개월째 먹는 도중에 자궁내막 두께 검사를 했더니, 7mm 까지 두꺼워졌다는데그래도 얇다고 했어요.


그런데, 3개월째에 자연임신이 덜컥 되었어요

생리예정일에 생리가 안나와서 테스트를 했더니희미한 두줄이 보였어요.  

실감도 안났지만자연임신이 되기도 하는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3 뒤에 생리가 나왔어요

덩어리피도 많이 나오고 생리통도  심하구요.

자궁이 약해서 그런 것인지자궁내막이 얇아서 그런 것인지짧은 3일의 벅찬 감동이 너무 허무하게 사라져 버렸어요

원래 한약을 3개월만 먹기로 했었어요그런데 자궁내막도 뚜꺼워지고 화학유산이지만 자연임신도 되었기 때문에 3개월을 추가로 먹기로 했어요.

5개월째에 화학유산을 다시 했어요.  4개월째는 아무 일도 없었어요.


한약은  6개월을 먹었어요이번 임신은 7개월째에 되었어요.

이번 임신은 5주부터 입덧이 얼마나 심했는지계속 토하고 설사도 종종 하고 먹지도 못하고 오늘 12주인데요

11 지나면서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서    같습니다.

입덧때문에 기적같은 임신의 감동을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한채 오늘 12주가 되었네요.

12주를 넘기면 유산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해서 일단 안심이 되고,

입덧이  정도 수준으로 낮추어져서 몸이 편해지니까이제 제가 임신을 했다는게 실감이  나네요.


이글은 4일 전에 쓴 것인데, 어제부터 입덧이 생활에 영향이 거의 없을 정도로 줄어들었네요.

입덧이 거의 없어지니까, 행복감이 훨씬 더 많아지네요.

제 후기 읽어시는 모든 분께서 바라시는 모든 것 다 성취할 수 있기를 기도할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  10개월동안 저를 너무  돌보아주신 원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