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 넘어서서 한쪽 손이 저려서 젓가락질이 안되고, 다리도 마비감이 생겨서 힘도 없는 것 경험하면, 누구나 똑같은 걱정을 할 것 같아요. 저도 그랬거던요. 중풍,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병원에도 가보았고, 다른 한의원도 가보았거던요. 근데 진짜로 1%도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붓고, 그래서 살도 많이 쪘습니다. 우연히 친구 소개로 아름다운 여성한의원에 갔습니다. 원장님이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데, 전혀 신뢰가 없었어요. 이전에도 그런 질문 많이 받았거던요. 원장님도 "너 나 신뢰하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하시는 듯 했어요. 쪼금 다른 점이 있었다면, 정확하게 저의 증상을 집어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속는 셈 치고 15일치만 한약을 지었습니다. 그것도 싸게 해달라고 우겼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15일치 다 먹고, 다시 15일치 지었습니다. 원장님께 조금 미안함 감이 들어서 죄송하다고 인사했고요. 신기하게도 딱 3일 먹으니까, 저린 감이 없어졌고, 젓가락질 할 수 있었습니다. 몸이 무거운 느낌이나 뒷목 뻣뻣하던 거, 가슴이 꽉 멕힌 듯 한 거 등도 점차적으로 사라졌습니다. 다리 저린 게 좀 시간이 걸렸지만, 10일쯤 지나서 거의 없어진 것 같습니다. 대변, 소변도 잘 나오고요. 그러니까, 붓지도 않았습니다. 원장님이 15일분 더 먹으면서 저녁식사 조절하면 살도 빠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여, 지금 한약 먹고 다이어트까지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들른 아름다운 여성한의원이 저에게 참 큰 행운이 되었고, 또 될 것 같습니다. 원장님 감사합니다. 결례했던 것, 기억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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