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켄터키에 사는 현이 엄마입니다. 신속감비탕 주문할 때도 할까 말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리고 전화상담하고 난 뒤에 10일분을 구매할까, 30일분을 구매할까 또 망설였습니다. 귀신이 씌였는지, 아니면 이번에는 다이어트 확실하게 할려고 했던 것인지 30일분을 구입했습니다. 운송비 등을 포함하면 100$이 넘게 차이가 나니까요. 그때 심정은 안되면 이 한약 2개 3개씩 다 퍼마시고 죽기 아니면 까무라치는 심정이였습니다. 제가 165cm에 74kg 이거던요. 애 놓기 전에도 살이 좀 찐 편이였는데, 애놓고 부은 것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7일까지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워낙 원장님이 편하게 말씀하신 이유도 있고 해서, 아침은 샐러드, 과일, 건과류 점심은 50% 정도 줄인 정상식사, 저녁은 고구마 1개 그렇게 먹었습니다. 그냥 땀 잘나고 오줌 잘 나오고 변비는 본래 없었는데, 예전보다 좀 시원하게 잘 나왔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원장님께서 "워밍업을 잘 하셨네요. 오늘 밤에는 신속감비탕만 먹고, 내일부터는 다른 것 하나도 준비말고, 고구마 2개 만 아침 1개, 점심 1개 드세요. 일단 그렇게 5일 정도 해보세요. 중간에 만에 하나 어지럽다거나 너무 힘이 들면 전화 다시 해주세요"
그래서 약간 기분이 나빴지만,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딱 오일 후에, 전체적으로 12일 후에 9파운드가 빠지더라구요. 저는 조바심이 날까봐, 매일 몸무게 안재었습니다. 5일에 한번씩 하기로 마음 먹었거던요.
그 다음부터는 5일 단위로 잘 빠진던데요. 저는 그냥 계속 고구마 2개 먹었습니다. 별로 더 먹고 싶지도 않았고, 기운도 그대로였고, 혹시 더 먹으면 안빠지면 어떡하나 하는 맘이 생겨서 못먹겠더라구요.
아참 신속감비탕 먹고 가능하면 바로 고구마 하나, 작은 식사 하세요. 15분 뒤에 먹고 그러지 마세요. 저는 바로 고구마 하나 이렇게 먹으니까, 신속감비탕이 나중에 밥처럼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 23일이 지났는데, 이런 식으로 살이 빠졌습니다. 1-5일 : 0 파운드 5-7일 : 0파운드 12일 : 9파운드 17일 : 7파운드 22일 : 6파운드
현재까지 성적표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초기에 워밍웝기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큰 일 날 뻔 했습니다. 그 때 포기했더라면, 살은 살대로 안빠지고, 또 환불해달라고 원장님에게 떼 쓸 뻔 했네요.
좀 이런 것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 안되나요?
30일 끝나고 다시 한번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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