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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가 6개월째 안나왔거던요.
글쓴이 : 혜리엄… 날짜 : 2009-12-02 (수) 23:40 조회 : 2761
갑자기 생리양이 점점 줄더니, 어느 달 부터 생리가 안나왔어요.
다음달에 나오겠지 하면서 지나간 것이 6개월이 지나가더라고요. 물론 그 기간동안 무척 피곤하고, 짜증도 많이 나고, 하여튼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저의 나이는 38살입니다. 아이 둘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지식으로 폐경기가 벌써 왔나 하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척 서글퍼지고, ㅋㅋㅋ.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우습네요.
친구 소개로 이 곳 한의원에 찾아가서 원장님에게 진단을 받았습니다.
저의 손목의 핏줄을 한 동안 양 손 모두 잡아 보시더니, 아마도 3분 이상은 그랬던 것 같아요.
저는 도대체 무슨 짓을 하나 싶기도 하고, 굉장히 지루했습니다. 중간에 원장님께서 맘을 편안하게 가지고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러고 난 뒤에 신기하게도 다 알아맞히던데요.
두달 기간을 잡고 한약을 먹기로 했습니다. 침도 세차례 맞았습니다.
한달간 한약 먹고, 두번째 달 한약 먹는 중간에 생리가 다시 나왔습니다. 진짜 몇 개월만에 보는 생리인지 그 지긋지긋하던 생리가 왜그리 반갑던지!
2달간 한약 다 먹고 난 뒤에 생리주기도 훨씬 안정되고, 생리기간동안 편안하고, 가장 좋은 것은 항상 피곤하던 몸이 참 가볍고 건강해진 것 같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분 있으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원장님께 의뢰하세요.
원장님 참 감사합니다.

운영자 2009-12-04 (금) 23:02
안녕하세요. 혜리어머니
좋은 결과가 나타나서 정말 기분이 좋네요.
한의학적으로 여성들이 폐경이 아닌데도 아직 이른 시기에 월경이 멈추어지는 원인을 비위기가 허약해서 혈이 마르고 이로 인해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특히 혜리어머니의 경우, 진맥으로도 너무 정확하게 그런 증상이 나타나서 주저없이 그에 가장 적합한 한약을 드린 것입니다.
생리가 돌아오고 거기에 건강까지 찾으셨다니 정말 잘 되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셔서 앞으로 한의원에 오지 않으면 더욱 좋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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