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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그리고 나 다이어트과 뼈가 쑤신 것 문의
글쓴이 : 보스톤 … 날짜 : 2009-07-02 (목) 11:26 조회 : 3712
아이가 5살인데, 남자입니다.
작년 겨울에 감기가 들었는데, 조금 좋다가 안좋다가 낫지를 않아요. 봄에 한번 심하게 앓고 난 뒤에 그 이후로 심하지는 않는데, 콧물 잘 흘리고, 콜록콜록. 밥은 거의 안먹고, 차가운 것만 마시고. 살도 안찌고.
누가 보면 이디오피아 난민(제가 이 분들을 낮추어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 아이들 같다고 할 것 같아요.
아이들도 한약 잘 먹는지요.
한번도 안 먹여봐서.
상담 끝에 저도 조금 문의합니다.
저는 33살입니다. 살도 좀 찐 편입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났고 1년 지나서 손목, 손가락, 팔꿈치 뼈가 쑤셔요. 오른쪽이. 그리고 몸이 잘 붓습니다. 그냥 누워있고 싶어요. 간혹 무릎관절도 아프고요.
살도 빼고 이렇게 아픈 것 치료가능한가요?
한꺼번에 할 수 있나요. 아니면 순서대로 하나씩 해야 하나요?
아이 한약과 저 한약 가격 알려주세요.
치료가 가능한지도 알려주세요.
답변부탁드립니다.

운영자 2009-07-02 (목) 22:31
안녕하세요. 보스톤 맘님
보스톤에서 상담을 요청하셨군요.
아이가 이렇게 오랫동안 아프면 정신이 없습니다.
선천적으로 폐의 기운이 약하면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이가 잘 먹도록 맛있는 한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저희는 모든 약재를 한국에서 직접 가져와서 미국에서 다리고 있습니다. 약재는 한국에서도 가장 최고 품질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마도 저희 한의원보다 더 좋은 약재를 사용하는 곳이 없을 것입니다.
우선 1일 2회씩 한달간 한약을 먹게 하여, 현재 아이의 증상들을 모두 낫게 하고,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밥도 잘 먹고, 감기도 잘 안걸리고, 살도 찌고!

산후풍과 산후부종이 그대로 살로 굳어진 경우입니다. 그리고 몸안에 습이 차서 붓기도 하고, 무릎도 아프고 누워있고 싶고, 관절이 아프고! 물에 젖은 물수건을 생각하시면 무거워서 축 져지지요. 그리고 나무 창틀이 물을 머금었다가 마랐다가 다시 젖었다가 하면 비틀어지지요. 관절이 습을 머금게 되면 이런 현상이 생깁니다.
산후풍 증상에 몸안의 습이 생겨서 살이 찌고 기타 통증 등이 일어난 것입니다.
우선 습을 빼면서 살을 빼보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자연적으로 다른 모든 증상이 다 나을 수 있고요. 그렇지 않고 일부 증상이 남아 있으면 그 증상만 치료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약은 15일치가 200$입니다. 한달치는 330$입니다. 이 약은 신속감비탕에 보강을 한 한약입니다. 한달간 해보시고 그 이후에 다시 협의를 해보도록 하면 좋겟습니다.
아이 약은 15일치가 130$입니다. 한달치는 220$입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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