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084건, 최근 0 건
   
3번째 유산후 4개월째 임신이 안되요
글쓴이 : 나희맘 날짜 : 2019-09-13 (금) 16:11 조회 : 1535
제가 작년과 올해 3월까지 유산을 3번했습니다.
첫번째 유산은 9주 계류유산이였고
두번째 유산은 11주 하혈과다 유산이였습니다.
세번째 유산은 올해 3월에 7주 자연유산을 했습니다.
유산 후 지금 6개월이 지났는데, 이번달까지 4개월째 임신시도를 하고 있으나 임신이 안됩니다.
습관성 유산으로 임신은 잘 되었는데,
이번에는 임신이 안되고 있어서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제가 한약을 한번 먹어보려고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어떤 한약을 먹어야 할까요
예비진단표 작성을 빨리 하겠습니다.
상담부탁드립니다.

운영자 2019-09-16 (월) 17:13
안녕하세요.

상담하신 케이스와 같이 유산을 세번 했지만, 임신은 잘 되었는데 마지막 유산 이후 임신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잘 생깁니다.
이런 유산은 대부분 정자와 난자의 기형성과 연관이 적고, 자궁의 임신유지기능이 허약한 것과 연관이 많습니다.
즉, 자궁이 정상적인 수정란을 안정적으로 고정시키고 성장시키는 기능이 허약한 것이 유산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기능적인 유산의 원인을 병원에서는 진단하진 않지만, 한방적인 유산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여성의 자궁은 유산을 하거나 수술을 하게 되면, 어혈이 생겨서 이로 인해 자궁내 혈액순환이 더 안좋게 됩니다. 혈액순환이 더 좋지 않게 되면, 자궁의 기능은 더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자궁기능이 떨어지면, 이전까지 잘 되던 임신이 마지막 유산 후에 잘 안되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즉, 자궁이 더 허약해지면서 착상기능까지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 것입니다.

3번째 유산후, 임신이 안되고 있다면, 자궁의 착상기능과 임신유지기능을 올리는 착상탕을 복용하는 것이 임신가능성도 높이고, 유산도 잘 안되도록 하는데 가장 도움이 됩니다.
새로운 임신을 하기 전에 한방적인 자궁의 기능저하 원인을 미리 없애도록 하는데, 착상탕이 좋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향후 진단과정을 거쳐서 집에서 할 수 있는 보조치료방법을 알려드릴 것입니다. 알려드리는 치료방법을 열심히 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예비진단표 작성하시면 가능한 빨리 상담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