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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 너무 안됩니다. 피곤, 어깨도 무겁고, 일하기도 싫고 갱년기인가요?
글쓴이 : jiyeon seo 날짜 : 2009-06-04 (목) 11:58 조회 : 3662

산호세 근처입니다. 47세입니다.
거의 2달째, 소화제를 달고 사네요. 요즘은 소화제도 잘 안 들어요.
몸 전체가 무겁고, 늘 피곤하고, 다리에 힘도 없고, 의욕도 안생기고, 우울하기도 합니다.
갱년기라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허리가 내려 앉는 느낌도 들어요
남들은 손발이 뜨겁고 화나고 뭐 그런다고 들었는데,
저하고도 다르네요.
너무 힘이 들어서 애들에게 미안해요.
침 맞으면 되는지, 아니면 한약 먹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운영자 2009-06-04 (목) 23:56
jiyeon님. 안녕하세요.
올해는 유달리 습담관련 증상이 많네요. 60년주기로 돌아오는 운기에서 60년 전에도 습병이 아주 많았답니다.
위 무력증과 위 식체가 내상으로 되어서(안으로 적체되었다, 무엇이, 한습이) 계속 소화가 안되고, 몸이 무겁고 무겁고, 무겁고, 물에 젖은 수건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스트레스도 맞물려서 쌓이게 되고요.
다른 분들은 갱년기에 음허라고 물질이 부족해짐녀서 열증상이 떠는 것입니다. 그러니 한습과 다른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위기능을 강화시키고 한습을 없애버리면 쉽게 치료가 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엄마가 힘들면 애들은 좀 손해를 봐야지요. 미안해 하지 마십시오.

전화로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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