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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원인을 모르겠습니다
글쓴이 : 베가스 날짜 : 2009-11-28 (토) 19:54 조회 : 3215

질문이 있어서요.
너무 잘 체합니다. 최근에는 소화제를 먹어도 소화가 잘 안됩니다.
그리고 두통이 너무 자주 옵니다.
대개 체한 기운이 있는 다음날, 두통이 오면 구역질과 간혹 토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도 심합니다.
이 곳에 있는 한의원에서 비싼 한약을 한 제 먹었는데도 별 효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한약 먹고 체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날은 두통이 더 심했습니다
댕스기빙데이라고 다들 파티도 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는데, 먹는 게 겁이 납니다.
그리고 체해서 그런지 잠이 잘 오지 않습니다.
너무 피곤하고요.
당연히 병원에 가서 내시경 검사와 ct 인가 뭔가 하는 검사도 받아보았습니다.
아무런 이유도 없었습니다.
이 곳 한의원에서도 특별한 원인을 알려주지 않고 면역이 약해서 그렇다는 식의 말만 하고요.
병원도 마찬가지 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지요.
몸은 무겁고, 어깨도 무겁고, 삶의 의욕도 안 생깁니다.
해결책을 좀 주세요.


운영자 2009-12-01 (화) 23:06
안녕하세요. 베가스님
댕스기빙데이 휴가 기간이여서 답글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우선, 비싼 한약이 왜 효과가 없고, 체하기도 하는지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베가스님의 증상의 원인은 식체입니다. 아마도 명치 부분을 누르면 압통이 있을 것입니다. 심한 경우, 그 아래로 쭈욱 눌러도 아래에 무엇인가 단단한 게 있거나 압통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비장과 위장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보약을 지어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런 보약도 아주 서서히 식체를 없애나가지만, 만성식체가 꽉 차 있어서 위장과 그 부속기관안에 식적이 쌓여 있다면, 그런 보약들을 소화를 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어쨌든, 베가스님의 경우는 스트레스와 식적이 쌓여 있는 것이 주요한 원입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는 것이 선결과제입니다.
즉 베가스님의 병의 원인을 제거하면 위에 여러가지 적어놓으신 모든 증상이 깨끗이 사라질 듯 합니다.
그리고 나면 몸의 허약한 기능을 가진 부분이 나타납니다. 베가스님의 경우는 당연히 비위 기능이 허약하거나 아랫배가 차거나 한 증상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그때 보약을 쓰시면 재발도 안하고, 아주 건강한 삶을 살아 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세한 상담은 전화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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