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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질문
글쓴이 : 요실금 … 날짜 : 2009-12-10 (목) 01:42 조회 : 3321
저의 나이가 47세입니다.
요실금이 너무 심해서요.
한의원에서 한약을 한 재 지어 먹었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쬐금도.
저는 애 놓고 시작된 것도 아니고, 결혼 전부터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소변을 잘 참지 못하고 자주 누었습니다. 40 넘어서는 너무 심해지네요.
최근 생리량도 너무 작아지고 폐경이 올려나 걱정이 됩니다.
자주 피곤하고요.
밤에는 오줌을 누지 않는 편입니다. 낮에 심합니다.
여성 전문 한의원이여서 좀 더 잘 아실 것 같아서 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운영자 2009-12-13 (일) 21:02
안녕하세요.
요실금이 그 원이도 다양하고, 한의원에서도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저의 한의원 근처에 사시면 침치료와 한약치료를 같이 하면 치료효과가 훨신 좋습니다.
우선, 체질적으로 신장과 방광의 기능이 다른 기관에 비해 허약한 분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는 방광염을 앓거나 심한 스트레스, 비만 등이 원인이 되어 요실금이 오기도 합니다. 치료를 해도 체질적으로 관련 기관이 허약해서 재발이 잘 됩니다.
또는 면역기능이 떨어지면서 몸의 아랫쪽과 위쪽의 순환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것입니다. 이 경우는 관련된 면역기능을 강화시키고 순환을 활성화시키면 좋아집니다. 효과도 좋고, 건강도 훨신 좋아집니다.
다른 한 경우는 신과 방광의 기운이 허약해지면서 아래로 관련 기관이 처지고, 근육의 운동능력도 떨어지는 것입니다. 방광과 신장안에 습이 많이 축척되게 됩니다. 결석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신과 방광을 강하게 하는 한약을 드시고 방광안의 습을 빼내서 운동능력을 강하게 해야 합니다.
위의 질문 내용을 보면, 체질적으로 허약하시 분이 최근 다른 원인과 결합이 된 것 같습니다.
폐경이 가까워지면서 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피곤해지면서, 이런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다 보니, 더욱 힘이 든 것입니다.
시간적으로 너무 짧게 잡지 마시고, 3개월 정도 한약 치료를 하시면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전화상담이나 방문하셔서 자세한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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