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3살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3년전 이곳에 유학온 이후, 살을 긁으면 붉게 돋아나고, 추우면 오돌토돌 튀어나오면서 아주 간지럽습니다. 더물게 간질다가 붉게 상처가 생기기도 합니다. 몸이 아주 피곤하고요. 소화도 잘 되지 않습니다. 한가지 더 질문할 것은 몸이 항상 춥습니다. 그리고 생리통도 심하고요. 특히 생리 첫날, 둘째날은 아랫배가 아파서 완전 뻗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진통제도 잘 안듣고요. 피부과 병원에서 약을 먹었는데, 먹을 때 그때 뿐입니다. 약이 워낙 독해서 위장도 더 안좋아진 것 같고, 어떤 사람들은 피부약 먹으면 간과 신장이 나빠진다고 하는데, 이것 저것 여러모로 걱정입니다. 왜 이러지요. 아직 창창한 나인데, 시들시들해서 정말 짜증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