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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글쓴이 : 한설아 날짜 : 2010-02-15 (월) 12:15 조회 : 3815
안녕하세요.
왜이리 소화가 안되죠?
어릴 때 부터 소화가 잘 된 기억이 별로 없어요.
최근이 제일 문젠데
3개월전에 회사 일로, 가정 일로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던요.
지난 번 생리도 건너고, 그 때 이후로 음식 먹으면 체해요
더부룩하고, 갑갑하고
명치인가 하는 부분을 누르면 딱딱하고 아파요.
그런데도 피곤해서 누워만 있고 싶고, 소변도 자주 마렵고 조금 나오고 잔뇨감도 있어요.
체하면 두통도 있습니다.
이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운영자 2010-02-15 (월) 20:30
안녕하세요. 한설아님
한설아님의 경우, 증상들이 많아서 복잡해 보이지만 원인과 치료는 오히려 간단합니다.
일반적으로 여성분들의 경우, 체하게 되면 몸안에 나쁜 물, 즉 습이라는 게 생기고 쌓입니다.
체하게 된 원인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것과 체질적으로 비장과 위장의 기운이 약한 것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몸에 습이 생기면, 첫째가 누워 있고 싶고 움직이기 싫은 것입니다. 몸도 무겁고요.
둘째가 소변이 자주 마려운데 잘 안나고 양도 작고 잔뇨감도 있겠지요.
세째가 무릅이 아파 오게 되는데, 아직까지 이 정도는 아니네요.
체해서 오는 두통은 체한 것을 없애면 없어지는 것이지요.
명치를 눌러서 아프면 식체로 인해 내장이 상한 것인데, 이 역시 식체를 내리면 없어집니다.
치료는 첫째 스트레스가 쌓여 있는 것을 풀면서 체해서 생긴 습 을 없애면서 체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근원적으로 비위를 강화시켜서 체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한의원 근처에 계시면, 침과 뜸을 같이 하면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멀리 사신다면 한약으로 충분히 치료 가능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전화나 내원하셔서 더 자세한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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