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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간절히 바라며
글쓴이 : 제니스 … 날짜 : 2012-02-08 (수) 17:29 조회 : 2620
나이가 39살입니다.
결혼한지 11년 되었습니다.
불임검사만 30대 초반과 재작년에 받아보았고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등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검사결과는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었습니다.
단지 생리주기가 26일에서 40일 정도로 왔다갔다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늘 배란일 맞추는 것때문에 힘이 듭니다.
치료후기 중에 클로미펜과 착상탕을 같이 복용해서 임신을 쉽게 한 글을 보았습니다.
저같은 경우 그런 방법을 이용해도 될까요?
괜히 마지막으로 쓸데없는 희망을 가져보는 것은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들지만, 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조언을 좀 해주세요.

운영자 2012-02-08 (수) 19:53
안녕하세요. 김종찬 원장입니다.
저는 클로미펜과 착상탕을 함께 이용해서 임신성공율을 많이 높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방 인공수정이라고 가끔 말하기도 합니다. 실제 성공율로 따지자면 인공수정보다 훨씬 높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은 자궁의 착상기능이 약할 경우 대부분 실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과배란홀몬제로 난소를 자극하다 보니 자궁의 기능이 더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험관이나 인공수정을 하기 전에 한약으로 자궁의 기능을 많이 올려놓은 다음에 하라고 권유를 하는 것입니다.
클로미펜 자체로 임신시도를 할 때 성공율은 인공수정 1회보다 훨씬 떨어집니다. 하지만 착상탕을 같이 이용할 경우, 확율이 아주 많이 올라가서 시험관 성공율보다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임상 통계를 내보면 그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나이는 크게 관계가 없고 생리불순으로 배란을 잘 맞추지 못할 때, 클로미펜과 착상탕을 같이 이용해서 임신시도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클로미펜 복용을 3개월간 보통 하는데, 이 시기에 계속 같이 착상탕을 복용하면 매우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약 자체만으로 생리불순을 치료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간적으로 많이 걸릴 수 있고, 치료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생리불순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배란을 정상적으로 하는 것은 클로미펜의 도움을 받는 것이지요. 자궁에서 착상은 한약으로 가능하게 합니다.
39살의 나이는 크게 문제될 게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48세까지 임신을 해드린 임상경험이 있습니다.
쓸데없는 희망은 아니라고 봅니다.
진단설문지를 만들어 주세요. 그 후 전화상담을 자세하게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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