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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실패, 어제 생리가 나왔습니다
글쓴이 : 뉴저지… 날짜 : 2012-03-20 (화) 22:50 조회 : 10349
작년 8월에 인공수정 후, 유산을 했습니다. 11주에 유산이 되었는데, 검사를 통해 의사가 8주 정도에 성장이 멈추었다고 했었습니다.
이번에 다시 인공수정을 했는데, 시술후 홀몬 수치가 160정도까지 올라갔었는데, 갑자기 다시 떨어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생리가 나왔습니다.
이런 경우, 저는 어떻게 하는 게 제일 나을까요?
한약이나 어떤 방식이라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면 해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운영자 2012-03-21 (수) 13:00
안녕하세요.
인공수정 시술에서 이런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첫번째 유산은 정상적인 유산으로 냉증이나 혈액의 순환장애 등이 원인이 된 것입니다. 착상자체는 정상적으로 된 것인데, 임신유지 기능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지요.
이번에 한 유산은 화학적 유산에 가깝습니다.
수정은 되었는데, 착상자체가 안된 것입니다. 수정이 되면 남성의 몸에서 나온 이물질인 정자를 보호하기 위해 HGC 홀몬이 나오는데, 이 수치가 높아진 것은 정상적인 수정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홀몬수치가 떨어져 버린 것은 착상이 안된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대부분 정상적인 생리주기보다 약 1주일 정도 늦게 생리가 나오게 됩니다.
어떤 원인에 의해서 자궁의 착상기능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원인은 유산후 관리가 잘 되지 못한 것이 될 수도 있고, 배란유도제로 인해서 자궁내막이 약해졌을 수도 있고, 이번 임신시도 기간에 일시적으로 생긴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향후 대응방법이 중요합니다. 인공수정을 하는 것이 생리불순으로 인한 것이였다면, 향후 2달 정도는 정상생리가 나올 것입니다. 이때 임신이 잘 되도록 한약치료를 하면 좋습니다.
즉, 자궁의 착상기능과 임신유지 기능을 올리는 착상탕을 1-2개월간 복용하면 이전의 약점을 모두 회복시킨 상태가 됨으로 임신가능성이 아주 높아질 것이고, 임신유지 기능도 높아질 것입니다.
화학유산은 유산으로 인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므로 다음번 배란때 바로 임신시도 하셔도 됩니다.
인공수정 임신실패 후, 저희 한의원의 착상탕으로 임신이 잘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산 가능성이 높으므로 임신이 되면, 바로 유산방지 한약을 꼭 드시기 바랍니다.

이메일로 추가로 필요한 정보를 보내드렸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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