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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이 낫지 않고 더 심해집니다
글쓴이 : 정은희 날짜 : 2012-05-15 (화) 00:32 조회 : 2797
저는 39살입니다.
작년 11월에 한국 산부인과에서 질염냉각수술인지 받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왔는데, 계속 밑이 빠지는 느낌과 냉이 많고 열도 많이 났습니다. 미국에서 와서 무리를 계속 하니 그 증상이 더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산부인과에서 진단을 받고 항생제를 처방받았는데, 2개월을 먹어도 낫지 않고 더 심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산부인과에 갔더니 염증이 자궁경부쪽으로 더 퍼졌다고 했습니다. 항생제를 더 이상 먹지 말고 쉬면서 치료가 저절로 되도록 하자고 합니다.
질염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왜 저는 이렇게 복잡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우 한약으로 치료가 될 수 있나요
생활하기조차 너무 힘이 듭니다.

운영자 2012-05-15 (화) 10:54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생기는 질염은 질세정제 등으로 간단하게 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을 할 정도의 질염은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것입니다. 한가지 중요한 특징은 골반이 뜨겁고 황색냉이 나온다 해도 실제로 몸이 뜨거운 것보다 허약해서 버티기가 힘들어서 열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치료를 한다고 항생제(항생제는 염증을 삭이는 차가운 약입니다)를 계속 투입하면 처음에는 낫는데 만성화될 경우 상처부분 조직을 더욱 허약하게 해서 완전히 만성화시켜버립니다.
감기기침을 심하게 할때, 항생제 기침약을 과다복용하면 기관지 점막이 마르고 차가워져 버립니다. 그래서 찬공기를 조금만 쐬거나 말만 많이 해도 기침을 얼굴이 시뻘겋게 하게 됩니다. 이 역시 항생제가 만들어낸 2차 질병입니다.
이런 경우, 한약으로 면역력을 키우면서 냉대하가 나오지 않도록 치료를 해야 합니다.
결국 자연치료를 해야 한다는 의미이고, 자연치료에는 한약의 도움을 받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15일 정도 복용하면 불편함이 많이 없어질 것이고, 한달 정도면 거의 치료가 될 것입니다.
질병을 가지고 있던 기간이 너무 길어져서 몸이 피곤하고 힘이 들면 계속 재발을 할 것입니다.
재발이 되지 않도록 하려면 좀 더 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내원하셔서 자세한 진단과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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