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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상담
글쓴이 : 뉴욕에… 날짜 : 2012-07-02 (월) 00:40 조회 : 1967
벌써 3번째 시험관을 실패했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은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제 나이는 38살입니다.
작년 하반기 정도부터 생리량이 줄어들었습니다. 왜 그렇지요.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걱정입니다.
제가 몸이 약간 마르고 약한 편인데, 홀몬치료를 하는 시기만 되면 걱정이 앞섭니다. 몸이 너무 힘이 들고 기운도 더 없어지고, 소화도 잘 안됩니다. 그래서 홀몬치료하는 게 너무 싫습니다.
원장님께서 쓴 글을 보니, 시험관 시술 전 2개월 정도 한약치료를 받으라고 되어 있더군요.
저같은 경우 그런 식으로 하면 될까요
시험관 성공할 숭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비진단표 작성하면 되는 것이지요

운영자 2012-07-03 (화) 00:30
안녕하세요.
임신이 잘 안된다는 것은 자궁의 기능이 약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험관 시술 때 사용하는 과배란 유도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이 자궁내막을 얇게 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시험관을 3번째 하셨다면, 그 이전에 크로미드치료나 인공수정도 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즉 자궁의 기능이 약한 상태에서 과배란 유도치료를 많이 한 결과로 생리량이 줄어든 것입니다.
생리량을 늘린다는 것은 자궁내막을 뚜껍게 한다는 것인데, 한약치료로 일정 정도 가능합니다.
비위의 기능이 약한 분들이 홀몬치료할 때, 특히 기운이 없고 위장도 더 안좋아지고 아주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치료과정에서 아주 힘들어 하게 됩니다.
시험관 시술 전에 자궁의 건강하게 하고 몸도 더 튼튼하게 할 때,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처방을 만들어야 합니다.
자궁의 착상기능을 올리면서 소화도 잘 되도록 하고 기운도 많이 나도록 하는 치료를 2개월간 받고 나서 시험관시술을 하시는 것이 임신 가능성을 최대한 올릴 수 있습니다.

시험관 시술과정에서 한약치료 방법은 치료를 하면서 계속 알려드리겠습니다.

예비진단표 작성해주시면 전화로 더 자세한 상담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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