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하고 15일 정도 지났을 때, 갑자기 추운 느낌이 들고 몸이 으실으실 하더니 땀이 비오듯이 났습니다. 밤에는 옷을 3번씩 갈아있고 잇습니다. 그러더니 무릎, 손목, 발목, 팔꿈치가 너무 아프고 시리고 감각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LA에서 지금 4개월째 한약을 먹고 있는데, 낫지를 않습니다. 치료를 너무 늦게 시작해서 잘 낫지 않는다고 설명을 하시는데, 그래도 4개월씩 치료를 하는데 전혀 차도가 없으니 너무 속이 상합니다.

병원에 가서 홀몬검사, 혈액검사 등도 다 해보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고, 시간이 지나면 나을 거라고 합니다. 출산하고 체중이 전혀 빠지지 않았는데, 체중 줄이고 우울증약을 복용하라고 합니다.

땀이 이렇게 많이 나는데, 어떻게 체중은 하나도 안빠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몸상태에서 체중을 어떻게 빼지요. 굶어야 하나요. 진짜 답답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관절 아픈 것이 너무 심해집니다.

그리고 한약을 계속 먹어서 그런지 진통제를 계속 먹어서 그런지 위장이 약해지고 속도 계속 쓰립니다.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는데, 출산과정에서 고생도 별로 안했는데 왜 이런 증상이 생기지요

산후풍이 나을 수 있는건가요

이런 상태로 살아야 한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너무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