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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산후풍 기준
글쓴이 : 민지혜 날짜 : 2012-11-06 (화) 00:14 조회 : 1871
출산하고 2개월이 지났는데, 관절이 아픈 것이지 팔끔치, 무릎, 손목, 발목, 손가락, 발가락, 그리고 발 뒤꿈치가 너무 아픕니다.
집이 2층이여서 계단을 많이 오르내린 것이 원인인가요
아이를 보느라 안고 있어서 그런 건가요.
몸이 춥지는 않고 시리거나 저리지도 않습니다.
이런 것은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까요.
너무 많이 아픕니다.
밤에 아파서 진통제를 먹어보곤 하는데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운영자 2012-11-07 (수) 00:00
안녕하세요.
상담 내용만을 보면, 관절산후풍보다는 출산후 생긴 관절통과 인대통으로 보입니다.
출산하고 나면 벌어진 관절이 아물게 됩니다. 그리고 늘어난 인대는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출산을 하게 되면 몸의 기력이 많이 떨어지고 면역도 떨어진 상태가 되는데, 이런 조건에서 관절이 아물면서, 그리고 인대가 줄어들면서 사소나 힘의 작용도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관절 산후풍보다는 치료가 쉬운 편입니다. 출산후 기력을 회복하는 한약과 관절과 인대의 통증을 없애는 한약을 이용하면 치료는 빨리 되는 편입니다.
아픈 부위가 너무 많아서 침치료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부위에 침을 놓게 되면, 체력적인 부담이 많이 가게 됩니다.
이런 증상으로 상담을 하거나 치료를 받는 산모들이 매우 많습니다. 간혹 진통제로 듣지 않는데, 한약으로 어떻게 치료가 되느냐고 묻기도 하는데, 신기하게도 치료가 잘 됩니다.
산후에 생긴 질병은 빨리 치료할수록 더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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