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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정자관련 불임 문의
글쓴이 : MS Choi 날짜 : 2012-11-20 (화) 23:02 조회 : 2570
4년째 임신이 안되어서 남편과 같이 불임검사를 받았습니다.
저는 문제가 없는데, 남편의 정자수도 작고 운동성도 낮고 기형정자도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제가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원인이라고 하니 화가 많이 납니다.
평소 열도 많고 콜레스트롤 수치도 높은데, 운동은 안하거던요.
저같은 경우는 불임검사결과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치료를 안해도 되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남편과 같은 경우는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나요.
병원에서는 시험관을 하라는데, 비용도 감당하기 힘든 수준입니다.
내년 초에는 임신을 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아참, 최근 얼바인에서 임신하신 분께서 소개해주셨어요.

운영자 2012-11-26 (월) 19:45
안녕하세요.
남편의 정자관련 문제로 임신이 안될 때, 열이 많고 콜레스트롤이 높은 분들은 두가지 순서로 치료를 합니다.
(1) 몸의 열을 내리고 콜레스트롤을 낮추면서 간과 신장의 습과 열을 내리는 한약치료
(2) 생정탕이라고 하여 정자를 생성하고 강화시키는 한약 복용
남편이 원인이 되어서 임신이 안될 때, 대략 3개월 정도 한약치료와 생활에서 저희 한의원에서 알려드리는 방식으로 변경을 하게 되면, 치료가 잘 될 수 있습니다. 남편의 경우, 꼭 임신이 아니더라도 성인병을 막을 수 있도록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 같은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냠성의 불임원인은 정자와 연관이 되어서 그 원인이 정확하게 나오게 되지만, 여성의 경우는 병원의 불임검사에서 원인이 없는 "원인불명의 불임"이 더 많습니다. 자궁냉증, 수족냉증, 어혈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 영양의 부족이나 불균형 등은 병원의 불임검사에서는 나오지 않습니다.
오랜 기간 임신이 안되고 있었다면, 여성의 자궁의 착상기능이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남편이 치료 받고 있는 기간동안 여성도 같이 자궁의 착상기능을 올리는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대부분 2개월 이후부터는 정상적인 임신시도를 하시면 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임신이 될 수 있습니다.
시기적으로 내년초와 치료기간도 맞게 되니, 두분이 같이 치료를 받으시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예비진단표 작성해 주시고, 한의원에 오셔서 자세한 상담과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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