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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달 착상탕 주문하면서
글쓴이 : 차희경 날짜 : 2012-12-06 (목) 23:39 조회 : 1922
원장님
이번 생리가 너무 좋아서 남편과 의논을 했는데, 좀 길게 보고 치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3개월보다 더 길게 치료기간을 잡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 몸만 건강해지고 임신이 되고 유산도 안된다면 더 길게 치료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생리혈이 아주 깨끗해지고, 덩어리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생리통도 거의 없다시피 한 것 같습니다. 생리가 하루 많고 다음날 끝나곤 했는데, 이번에는 3일간 많다가 4일째는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고 덩어리도 많이 나왔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스파링식으로 6일이 되엇 끝이 났습니다. 거의 6년만에 처음 이런 식으로 생리량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4일째 지난 2일 정도는 좀 어지럽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몸이 너무 가볍고 피로도 덜 하고 참 좋습니다.
제 상태가 좋은 증상으로 봐도 되겠지요.
좌훈도 열심히 매일 하고 온냉족욕법도 매일 하고 귀에 침도 열심히 놓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일주일에 두번씩 한의원 다닌다고 고생하고 시간낭비했는데, 집에서 치료하는 방법을 하고 있으니 편하고 비용도 많이 절감이 되네요. 동네 아는 사람마다 만나서 다 자랑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ㅎ
둘째달 착상탕 다시 주문합니다.
지난 달과 같은 한약인가요. 한의원에 내원해야 하나요.
좋은 하루 되세요.

운영자 2012-12-07 (금) 21:17
안녕하세요.
임신이 잘 안되는 것은 자궁의 기능이 허약하고 찬 것이 원인이 됩니다.
이럴 경우, 자신에게 가장 맞는 착상탕 처방을 한달 한달 꾸준히 복용하게 되면 자궁의 기능이 계속 개선이 되기 때문에 임신가능성은 더욱더 높아지게 됩니다. 즉 착상탕의 지속적인 복용은 부작용은 없고 자궁의 기능을 올려서 임신확율을 계속 올리게 되는 것이지요.
착상탕을 3개월 정도 복용하게 될 때, 자궁에 어혈이 많거나 혈액순환이 안좋은 경우, 첫째 달이나 둘째 달에 생리량이 급격하게 많거나 덩어리가 더 심하게 나올 때가 있습니다. 좋은 증상입니다. 전체적으로 첫번째 달 한약의 반응이 매우 좋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토요일 에약확인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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