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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다낭성
글쓴이 : 제시카 … 날짜 : 2013-01-13 (일) 23:19 조회 : 2703
안녕하세요. 저는 미시간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32살인데요. 대학졸업기간에 갑자기 생리가 안나왔습니다. 그 당시 6개월 정도 생리가 안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 1년에 많을 때는 4-5번, 적을 때는 3번 정도 생리를 했습니다.
결혼을 한지 5년째인데, 아이가 없습니다.
재작년 초에는 배란유도제인 크로미드 치료를 하려고 생리유도제를 먹기도 했는데, 그것마저 작용을 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상담을 하게 된 것은 이번에 다시 프로베라로 생리를 유도하면서 크로미드를 다시 복용하면서 임신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생리를 잘 나오게 하고 배란에도 도움이 되면서 착상도 잘 되도록 하는 한약치료가 가능할까요
너무 많은 것을 요청한 것 같은데, 그만큼 제가 절박합니다.
답변 빨리 부탁드립니다. 예비진단표 작성도 해놓겠습니다.

운영자 2013-01-14 (월) 23:55
갑작스럽게 생리가 안나오는 원인은 대부분 스트레스로 인한 것입니다.  이런 시기에 빠르게 치료를 해서 생리가 규칙적으로 나오도록 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지금처럼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가지고 있을 경우는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다낭성 난소중후군은  (1) 인슈린 저항성 (2) 홀몬불균형 등을 가장 큰 병의 원인으로 봅니다.  이렇게 설명하면 어려운데,  살이 많이 쪄서 또는 야위더라도 “혈관속의 담으로 인해서 난소와 자궁쪽의 혈액흐름이 좋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해서 영양불균형이 초래되고 또 홀몬의 불균형이 초래 됩니다” 이로 인해서 난포의 성장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살을 빼거나 혈관을 탁하게 하는 담을 제거하는 것이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치료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이것은 임신이 잘되게 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많지 않는 분들에게 생리유도제가 작용을 하지 않아서 생리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로미드 복용도 못하게 됩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음번 생리유도제 복용을 하게 되면 생리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크로미드조차도 다른 분들에 비해 정확하게 작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2번은 30-35일 주기로 생리가 잘 나왔는데, 다음번에는 40일 뒤로 밀리면서 잘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분들은 대부분 여성의 생식기 냉증이 너무 심해서 그런 것입니다.

다낭성 증상에 대해 생리를 규칙적으로 나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생리불순을 치료하는 한약과 식생활 조절을 통한 체중감량을 3-5개월 정도 꾸준하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생리불순을 치료하는 한약이 임신이 잘 되도록 하는 한약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런 치료과정에서 생리가 나오기 시작하면 배란기에 맞추어서 자연임신시도를 적극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생리유도제 프로베라와 배란유도제 크로미드를 3개월 정도 복용하면서 임신시도를 할 때, 자궁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자궁냉증을 치료하며서 착상을 가장 잘 되도록 하는 착상탕을 같이 복용하면 임신의 성공가능성이 많이 높아지게 됩니다.
프로베라와 크로미드를 사용하지 않고 생리가 나오게 된다면, 꾸준하게 5개월 정도 생리가 지속되도록 관리와 한약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생리가 다시 멈추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요청한 내용의 한약치료는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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