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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주는 약도 소용없음
글쓴이 : 변비 상… 날짜 : 2010-03-29 (월) 15:31 조회 : 2776
변비가 어릴 때부터 계속 있긴 있었어요.
제가 39살입니다.
2년 전에 아주 심하게 스트레스를 오랫동안 받는 일이 있었는데, 그 뒤로 대변이 더 안나오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약을 받아서 먹긴 하는데, 초기에는 설사나 무른 변 형태로 그럭저럭 나왔는데, 최근에는 그것 조차도 효과가 없습니다.
어떤 때는 약먹고 하루에 5-6전 설사하기도 합니다.
어떤 때는 배가 아파서 떼구르르 구르기도 하고요.
엑스레이를 찍어보았더니 대장의 반, 우측 반이 대변으로 차 있고 대장이 거의 움직임이 없다고 합니다.
위장부터 아랫배까지 무척 찹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이아몬드 바에 살아서 한의원에 갈 수 있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운영자 2010-03-30 (화) 21:48
병원에서는 일반적으로 변비라 함은 열로 인해서 변이 딱딱하게 굳거나, 장의 운동능력이 떨어져서 그렇게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변비의 많은 원인이 스트레스로 인해 간기가 꽉 막힌 경우, 노인과 같이 기운이 없어서, 여성 들의 많은 경우가 아랫배가 차서 그리고 물질이 부족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양방 약을 먹을 경우 초기에 설사 비슷하게 좀 반응을 하다가 오히려 더 만성화 무력화가 될 때가 많지요.
위의 상담하신 분의 증상은 전형적인 냉성변비입니다.
차라리 핫팩을 저녁과 아침에 하시는 것이 훨씬 더 효과가 잇을 것입니다.
현재 나이로 보나 변비가 심해진 원인으로 보나 다른 불편한 증상이 많을 듯 합니다.
내원하셔서 자세한 상담과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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