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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 유산 치료
글쓴이 : 최해진 날짜 : 2013-06-30 (일) 15:36 조회 : 2323
작년에 1번, 올해 1월, 그리고 이번에 합해서 3번 유산을 했습니다.
모두 6주에서 7주 사이에 했고, 임신만 하면 하혈이 나오다가 복통이 생기면서 유산을 합니다.
저는 LA 근처에 사는데, 제 친구가 원장님 치료받고 2번 유산하고 무사히 출산했습니다.
그리고 믿고 치료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꼭 출산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운영자 2013-07-01 (월) 21:48
하혈을 하면서 유산을 한 경우는 자궁내막의 혈액응고기능이 약해서, 즉 자궁내막의 기능이 허약하다고 봅니다.
계류유산과 아기씨가 보이지 않는 것은 원인이 유사한데, 자궁안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서 태아가 생명을 잃은 것을 원인으로 봅니다.

몇 차례 유산을 하게 되면, 여성분들은 대부분 혈액의 농도가 진한 편인데, 이것이 더욱 심해집니다. 이를 어혈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양방에서도 검사를 하는데, 혈액의 농도가 진한 검사결과가 나오면 “베이비 아스피린”을 복용하게 합니다.

염색체 이상으로 유산을 한 경우는 남성의 정자 중 기형정자가 너무도 재수없게 난자와 결합을 한 것입니다. 일반적인 남성 정자의 경우 정상정자의 숫자가 월등히 많고 달리기도 빠르기 때문에 기형정자가 수정이 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시기 유산을 했을 때 검사를 해보니, 염색체 이상이라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전의 유산도 염색체 이상이고 앞으로도 염색체 이상으로 유산을 할 것이라고 결정을 내려서 상담을 하는 의사들은 신뢰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남성의 정자 검사결과, 기형정자 비율이 너무 높다면 첫째로 3-6개월 정도 남성정자의 질을 바꾸기 위한 치료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대부분 열이 많고 살이 찐 남자들에게서 이런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습관성 유산의 치료를 위해서 아래와 같이 한약을 이용해서 무사히 출산하게 합니다.
우선 유산을 잘 하게 만드는 개인별 원인을 찾습니다. 대단히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이 유산하는 증상을 보고 원인을 찾고 그 원인의 제거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입니다.

(1)  새로운 임신시도 전에 약 2개월간 유산의 원인을 제거하고 임신유지 기능을 올리는 한약 복용
(2)  임신시도 해서 임신을 합니다.
(3)  임신이 확인 되면 임신 4주부터 12주까지 유산방지 한약을 복용합니다.

최근 일부 임상케이스에서는 임신이 되고 나서 유산방지 한약만으로도 임신 12주를 무사히 넘긴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전에 한약으로 유산의 원인을 제거하지 못하더라도 “유산방지 한약”만으로도 무사히 임신초기 위험한 시기를 잘 넘길 수 있습니다.

잦은 유산 후 병원에서 6개월 또는 1년간 임신을 하지 말고 자궁의 쉬게 해준 뒤, 임신을 해볼 것을 권하는데 이는 위험합니다. 유산의 원인과 임신이 잘 안되는 원인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너무 오랫동안 임신을 하지 않고 지내게 되면 “그렇게 잘 되던 임신이 안되어서 고생을 많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비진단표 미리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로 상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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