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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에서 상담. 자궁근종으로 유산했어요
글쓴이 : 이선진 날짜 : 2014-01-24 (금) 02:11 조회 : 4459
임신전에 자궁근종이 1.5cm정도 였거던요. 3개 정도 있었다고 했어요
몇 일전 유산 후 검사에서 크기가 5-7cm 였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자궁근종때문에 유산했다고 하던데요
유산한 지 1달 지났는데, 생리가 아주 갈색찌꺼기처럼 양도 작아서 가보니, 자궁근종이 별로 안줄어들었다고 하네요
다음달에 다시 한번 더 병원에 오라는 말만 듣고 왔어요
이 상태라면 다시 임신해도 유산할 것 같은 두려움이 생기네요.
어떻게 하면 조을까요.  미씨에 같은 글 올렸어요.

운영자 2014-01-24 (금) 21:51
임신을 하게 되면 자궁이 약 200배 커지게 되고, 이로 인해서 자궁근종도 약 3-5배 커지게 됩니다. 자궁근종이 커지게 되면 자궁내막이 넓게 펴져서 약하게 되고, 이것이 사소한 충격에도 쉽게 하혈이 나오게 만듭니다. 그래서 자궁근종이 있을 때, 하혈유산이 잘 됩니다.
자궁근종이 착상부위에 없으면 (병원에서는) 임신에는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궁근종은 자궁냉증으로 혈관이 끈적끈적해 지면서 이것이 뭉쳐서(어혈)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인은 착상이 잘 안되는 원인과 똑같습니다.  만약 자궁근종이 있는데, 임신이 잘 안된다면, 자궁근종 자체보다 자궁근종이 만들어진 원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유산 후 첫생리가 찌꺼기가 나오면서 양이 적으면,  임신홀몬이 정상 상태의 홀몬으로 회복이 안되어서 그렇습니다. 이런 경우, 자궁근종도 이전 상태로 빨리 돌아가지 않고,  약간 더 큰 상태로 멈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음번 생리전 5일부터 “자궁을 청소하는 한약- 자궁청소탕”을 복용하면 자궁내 노폐물도 없어지고 자궁도 더 깨끗하게 됩니다.


홀몬의  안정이 빨리 안된 경우는 3번 생리가 돈 다음에 임신시도를 하시면 됩니다.
단, 그전 1-2개월 동안 위에 설명한 “자궁청소탕”을 포함해서 자궁근종의 나쁜 영향을 최소화시키면서 건강한 착상이 되도록 하는 착상탕을 복용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유산방지한약도 임신이 되면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자궁근종이 있을 때, 유산방지한약은 자궁근종이  자라지 않도록 제어를 할 수 있도록 처방을 해야 합니다.  즉, 자궁근종을 억제시키면서 하혈이 생기지 않도록 유산방지한약의 처방을 결정해야 합니다.
이런 절차대로 진행을 히나간다면, 무사히 출산까지 충분히 갈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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