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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이 언제나 헐어요.
글쓴이 : sunny 날짜 : 2010-05-06 (목) 21:34 조회 : 3318
안녕하세요.
저는 항상 피곤하면 입안, 심하면 목안까지 헐고 알갱이가 돋아요.
정말 힘들어요.
약을 먹어보지만 순간적으로만 좋아지는것 같고,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저는 서른중반이고, 결혼했고, 아이도 있어요.
습관적으로 이렇게 입안이 허는것을 완전히 치료할 방법은 없나요?

운영자 2010-05-08 (토) 09:19
안녕하세요. sunny님
많은 여성분들이 과로하면 목이 아주 아프고, 심하면 입안이 헐고, 혓바늘이 큰 게 돋습니다.
써니님께서도 말하셨듯이 과로를 하고 피곤하게 되는 것인데, 여자분들은 피를 사용하게 되어 혈허라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반면 남자들은 기운이 빠지는 기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체력이 약한 사람이 힘에 겨운 축구시합을 했다고 생각해 보시면, 일반 사람은 열나고 갈증나고 힘이 들다가 일정 기간 쉬게 되면 회복이 되는데, 체력이 약한 사람은 허약해서 몸밖으로 치고 올라온 열을 감당을 못하는 것이지요. 그게 몸의 제일 약한 부분이나 심장이나 간장의 기운이 지나가는 곳에서 터져 나오게 됩니다.
이게 인후와 혀와 입안입니다. 어떤 분은 가래, 기침을 하는데 피가 섞여 나오게 되지요.
한약을 먹으면 낫게 되요. 한약은 피를 보충해주고 위로 뜬 열을 꺼내리게 되어 있거던요.
어떻게 하면 나을까요?
1. 체력의 범위안에서 과로하지 않고 스트레스도 최대한 줄인다.
2. 지나치지 않는 범위에서 꾸준히 운동하고 그 양을 조금씩 늘려간다. 그래서 체력을 늘린다.
3. 한약치료를 한다면, 체질이나 증상등을 최대한 고려해서 처방을 내고 3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하세요.

나이가 서른 중반이라고 하셨는데, 이런 증상을 계속 가지고 계신 분들은 갱년기때 아주 어렵게 지나가는 경향이 많습니다. 빨리 치료를 하면 할수록 더욱 좋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을 드리자면, 몸이 찬 편인 사람이 애를 가지기 위해서나, 다른 치료를 위해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한약을 복용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 이런 증상을 잘 가지는 것 같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한약도 처방을 잘하셔야 이런 불편함을 겪지 않게 됩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상담으로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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