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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산후풍 치료
글쓴이 : 김 새롬 날짜 : 2014-06-24 (화) 21:34 조회 : 2205
뉴욕인데요. 첫째 낳고 산후풍이 걸려서 몇 년가 긴팔 옷만 있고 살았습니다. 
둘째를 낳고 관리를 잘 하면 산후풍 치료를 할 수 있나요. 
땀이 아주 많이 나더니, 몸이 시리고 아프고 관절마디도 쑤시고 아팠어요. 항상 춥고 바람만 불면 너무 힘들었습니다.
만약 필요하면 모유도 빨리 끊으려고 합니다. 
꼭 산후풍 치료를 하고 싶습니다.
출산예정일은 7월 중순입니다.

운영자 2014-06-25 (수) 18:41
둘째 낳고 첫째 때 생긴 산후풍을 치료하는게 실제로는 쉽지 않습니다.

첫 아이도 봐야 하고, 주위의 관심도 첫째 때에 비해 훨씬 더 적기 때문입니다.

첫째 때 산후풍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한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1) 산후풍예방용 오로, 어혈제거 한약 7-10일간 복용

  - 출산후 가장 허약한 부위를 급하게 회복시켜서 몸의 면역력을 최대한 빨리 올린다.

  - 바람에 이기는 힘을 강화시켜서 산후풍을 예방한다.

(2) 연이어서 산후풍 예뱡과 치료를 위한 산후보약을 30일간 먹습니다.

  - 모유를 끊게 되면, 산후풍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약재들을 사용할 수 있어서 치료에 더 큰 효과가 있습니다.

  - 만약 모유를 먹이게 되면, 모유에 영향이 없는 약재 위주로 처방을 하게 됩니다. 이때는 기혈회복과 면역력을 강화시켜서 자연적으로 산후풍을 예방, 치료하게 합니다. 또한 땀이 나지 않도록 해서 산후풍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바람이나 찬 기운에 이기는 약재들을 이용해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할 때는 첫째 산후풍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과 새로 산후풍이 오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게 됩니다. 이 역시 효과를 높이려면 산모께서 생활상에서 산후풍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위에 설명드린 것처럼 모유를 끊게 되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관절이나 피부의 통증을 없애는 약재 중 산후풍치료에 가장 필요한 약재들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약재들을 사용하는데, 모유를 먹이게 되면 아이가 잠을 잘 못자거나 너무 더워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거나 태열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첫째때 산후풍이 심했다면, 둘째 낳고 3개월 정도 치료기간을 정해서 산후풍을 완치를 시키는 것이 제일 바람직합니다.

산후풍은 완치가 가능하고, 완치가 되면 다시 재발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상담은 좌측에 있는 예비진단표를 작성하시고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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