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현주님
만성적인 소화불량일 경우, 일반적으로 소화제를 복용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기 때문에 딱 어떤 원인이다 단정할 수 없습니다.
배에 물소리가 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소화기 계통의 관안에 물이 흐르지 않는 경우인데, 대개 소장이 차서 생길 때가 많습니다. 소장이 차고 움직임도 약합니다. 이때 한의학서는 비와 위를 강화시키는 처방으로 치료를 합니다.
다른 한 경우는 대장의 문제인데, 대장에서 물 흡수를 해내고 대변을 빨리 빼내야 하는데, 이것을 못하는 것이지요.
이 경우는 대변을 잘 보아서 전체 위장관이 편안하고 잘 움직이도록 해야 합니다.
자주 체하게 되면 명치부위를 누르면 아픈데, 이는 식체내상이라고 위장이 만성식체로 상해 있다는 것입니다. 10일 정도 치료를 하여 이런 식상을 없애버려야 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는 스트레스로 인해 생길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간의 나쁜 기운이 위장관을 괴롭히는 것을 못하게 안정시켜야 합니다.
음식은 따듯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드시면 됩니다.
하루 세끼를 규칙적인 시간을 정해서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또한 저녁을 평소의 50% 수준으로 일찍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