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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 상담
글쓴이 : 뉴저지 … 날짜 : 2015-06-18 (목) 00:19 조회 : 2325
원장님, 첫째 때도 인공수정 4번 실패하고 착상탕 2개월 먹고 인공수정으로 임신성공했어요.
출한관리 잘 하라고 하셨는데, 시키는 데로 안했어요.
한약도 안먹고 쑥좌훈도 안하구요.
그래선지 둘째 임신시도한지 8개월이 지나가는데 임신이 안되네요.
생리주기는 첫째 때와 다르게 30-31일 주기로 정확하고 손발도 따뜻해요.
그런데 배는 여전히 차네요.
이번에는 자연임신이 되면 좋겠어요.
착상탕 먹으면 가능할까요. 미씨에 상담 중복으로 올렸네요.

운영자 2015-06-19 (금) 16:46
안녕하세요
난임으로 어렵게 임신을 했거나 유산을 많이 한 경우, 둘째를 쉽게 가지고 유산을 하지 않으려고 하면, 출산후 관리를 잘해서 자궁의 수축과 회복 그리고 기능의 정상화를 반드시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출산하고 5-6일부터 6주까지 쑥물좌훈을 꾸준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때 난임이였다는 것은 자궁의 기능이 허약하고 차서 혈액공급이 잘 안된다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출산하고 자궁의 수축과 회복이 잘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배가 찬데, 손발이 따뜻한 것은 심장에서 자궁으로 혈액공급을 잘 해주지 못하는 증상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모든 착상탕이 동일한 처방이 아닙니다. 둘째 때 복용하게 되는 착상탕은 자궁의 기능이 제대로 회복이 안되어서 여전히 허약하고 차며, 심장에서 혈액의 공급을 잘 해주지 못하는 것을 개선시키는 처방을 이용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다시 자연임신이 가능할 정도로 자궁과 난소의 환경을 바꾸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자연임신을 위한 노력과 시도는 언제든지 해나가야 합니다.

착상탕의 효과는 자궁과 난소를 자연임신이 가장 잘 되는 환경으로 바꾸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혼자서 하는 착상침 배우셔서 꾸준히 하고, 특히 쑥물좌훈을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이런 것은 첫째 임신시도할 때 다 배우셨을 것인데, 다시 한번 자세히 상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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