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088건, 최근 0 건
   
자궁선근종 치료 중에 상담
글쓴이 : 차민희 날짜 : 2010-07-30 (금) 21:13 조회 : 3510
안녕하세요.
이제 한약 먹은 지, 15일이 지났습니다.
다시 생리를 시작하려는지 약간의 피가 비칩니다.
지난 10일간 두통약을 먹지 않고 버틸만 합니다. 10년 이내에 거의 이런 적이 없었거던요.
한가지 궁금한 것은 약을 먹고 나면 잠이 많이 옵니다. 부작용인지?
심리적인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그런 것인지 생리가 시작되려니 무척 겁이 납니다.
아랫배가 아파오는 느낌도 듭니다.
상담하고 싶은 것은
1. 잠이 많이 오는 것이 왜 그런지
2. 두통이 다시 온다면 두통약을 먹는 것이 나은지, 참는 것이 나은지
3. 침을 같이 치료하려고 하면, 생리전부터 맞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통증이 올 때 맞는 것이 나은지

전화하려다가 자주 문의드려서 상담에 글 남깁니다.
답변 주세요.

운영자 2010-07-31 (토) 11:06
안녕하세요.
여성분들의 병은 대부분 심장과 비장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 두 장기가 혈맥의 운동, 흐름 등과 연관이 있지요. 지금 드시는 한약에서 이 두 장기의 안정과 건강이 잘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예민하신 분들은 잠이 오게 되겠지요. 수면제를 넣거나 그런 것이 아니고, 몸이 좋아지는 과정으로 보시면 됩니다.
장기 두통을 가지고 계시고 이를 두통약으로 치료하신 분들은 거의 모두 가슴위와 머리로 어혈이 생겨서 이것이 두통의 주원인이 됩니다. 두통약을 먹어도 안 낳는 두통은 습담이나 간장과 위장의 한증으로 인해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한약으로 치료를 하는 과정이므로 두통약을 안먹고 두통을 이길 수 있으면 안드시는 게 좋겠지요. 하지만 너무 힘이 들면 두통약을 먹으면서 치료를 해나가는 게 좋겠지요.
우선, 자궁선근종의 경우는 짧게 치료를 해도 6개월 이상 걸립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3개월안에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 시점은 한약치료의 초기임으로 우선 한약이 얼마나 좋은 효과를 내는지 확인을 할 겸해서 첫번째 생리기간은 한약만으로 지나가 보도록 하지요.
당연히 한약과 침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제일 좋습니다. 집에서 핫팩도 하세요.

언제든지 상담이 있으면 전화나 상다문의를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