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연락드렸던 박소영이라고 합니다.  전에 상담받고 많은 희망을 보았습니다. 상담이 끝난 후 곰곰히 생각해 보니 차갑게 먹거나 몸에 잘 받지 않는 것을 먹었을 때 설사를 심하게 하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원장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 중 해독주스를 만들어 먹고 있는데 그것도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대로 나오고 설사는 더 심해 지더라구요. 그런데 먹기 시작하고 일주일 정도 되니까 설사는 멈추고 숙변이 나오는 것처럼 검붉은 변이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원장선생님과 통화하기 며칠 전 밥을 먹는데 갑자기 명치가 답답해 지면서 뭔가 막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 이후로 소화를 시킬 수도 없고 해독주스도 마찬가지이고 밥을 먻을 수가 없고 소화만 안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옆구리가 결리기 시작하더니만 이제는 등쪽으로 가서 쑤시고 서서 일좀 하려고 하면 통증때문에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등 뒤 쪽이 팽창되어 터질 것 같은 느낌이고 기가 막힌 느낌입니다. 뭔가 순환이 되지 않는 것처럼요. 남편이 지압책 찾아서 기가 막힌 곳 풀어준다고 무픔 뒤 쪽하고 만지는데 무지하게 아프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이 거의 빠지지 않고 30분 넘게 주무르고 마사지 해 주고 하는데도 효과가 없고 좀 풀어주고 나면 그때 뿐입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천식의 증상은 좋아졌습니다. 대신 머리가 아프고 뒷목이 뻣뻣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잠을 빨리 들 수가 없습니다. 피곤해서 죽을지경이 돼야 잠을 이루게 됩니다. 어쩔때는 새벽2시, 새벽5시까지 있습니다.

지금 약을 먹으려고 하는데 이 문제가 동시에 해결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잘 먹지 않아서 살도 좀 빠진 상태이고 많이 빠지지는 않았지만...우선은 소화가 시원하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제 약을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예를들면 생리끝날때부터라든지 배란시작부터라든지...오늘이라도 상담을 받고 약을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오늘 시작이 되신다면 연락을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제 남편은 맥도 잡지 않고 어떻게 약을 먹냐고 계속 반문합니다. 그에 대한 답변도 듣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